환경부, 30일 한국프레스센터서 위촉식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영화배우 '김고은'씨가 자원순환 홍보대사로 위촉된다.
환경부는 30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외신기자클럽에서 영화배우 '김고은'씨를 자원순환 홍보대사로 위촉하는 행사를 갖는다고 29일 밝혔다.
김고은씨는 지난 2012년 영화 '은교'에서 주연 배우로 연예계 활동을 시작했으며 2013년도에는 뉴욕아시아영화제에서 떠오르는 아시아스타상을 수상했다. 지난 2016년 방영돼 많은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 '도깨비'에서도 주연으로 활약했다.
이러한 활동 이외에도 강원지역 산불피해주민을 위한 기부와 '플라스틱을 쓰지 않는 도전(노플라스틱 챌린지)'으로 물속에 직접 들어가서 플라스틱을 제거하는 등 사회공헌과 환경보호 활동에도 많은 관심을 쏟고 있다.
이번 위촉식을 시작으로 김고은씨는 목소리 재능기부 등 환경부의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와 자원순환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우리의 일상에서 습관적으로 사용하는 일회용품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이를 줄이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할 때"라며 "김고은씨가 개인 인스타그램에서 밝혔듯이 버려진 일회용 플라스틱은 지구와 우리 모두의 건강을 위협할 수 있다는 점을 인식하고 많은 시민들이 자원순환 생활에 참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fedor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