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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자동차와 패션 결합...폐소재 업사이클링 협업 나서

기사입력 : 2019년08월28일 11:06

최종수정 : 2019년08월28일 11:08

‘현대트랜시스’·‘제로+마리아 코르네호’와 친환경 의상 제작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현대자동차가 미국에서 활동하는 친환경 패션디자이너와 손잡고 자동차 폐소재를 업사이클링하는 협업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현대차는 지난 5월부터 자동차 부품 그룹사 ‘현대트랜시스’와 미국 뉴욕 기반친환경 패션 브랜드 ‘제로+마리아 코르네호’와 함께 폐기되는 자동차 시트가죽을 업사이클링한 친환경 의상을 제작하고 있다.

현대자동차 업사이클링 의상 [사진 = 현대자동차]

업사이클링할 폐소재로는 자동차 시트 연구와 제조과정에서 발생되는 자투리 가죽이 사용된다. 의상 디자인은 미국 뉴욕 기반의 친환경 패션 브랜드인 ‘제로+마리아 코르네호(ZERO+Maria Cornejo)’가 맡았으며, 의상은 총 15벌이 제작될 예정이다.

‘제로+마리아 코르네호’와 협업한 의상은 자연에서 영감을 받아 ‘자연과의 조화’라는 콘셉트로 제작되며 화려한 색 대신 지구 본연의 색이 사용된다

현대차는 이번 협업을 계기로 자동차 폐소재가 다양하게 재활용될 수 있는 가능성을 전세계에 보여주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마리아 코르네호’ 대표 디자이너는 “현대차와 협업해 제작하는 의상은 친환경적이고 지속가능한 원단이 사용됐다”며 “이번 협업은 기존의 사물을 재창조하고 새로 상상하고 새로운 라이프 사이클 만드는 작업으로 이 과정에서도 최대한 자원을 적게 쓰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4개월 간 제작한 의상을 ‘2020 S/S 뉴욕패션위크’ 첫 날인 내달 6일 뉴욕 맨해튼에서 ‘리스타일(Re:Style)’ 캡슐콜렉션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조원홍 현대차 고객경험본부장 부사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현대자동차 브랜드 지향점인 친환경과 지속가능성에 대해 밀레니얼 세대와 공감대를 형성하고 다양한 의견을 나눌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onewa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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