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日, ‘러시아 G7 복귀’ 트럼프 주장에 “이해” 표명

기사입력 : 2019년08월28일 10:31

최종수정 : 2019년08월28일 10:31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조건 정비되면 러시아 G7 복귀 생각해 볼 수 있다”

[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일본 정부가 러시아의 G7 복귀를 주장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주장에 “이해”를 표명했다.

고노 다로(河野太郎) 일본 외무상은 27일 각료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러시아의 G7 복귀에 대해 “제반 조건이 정비되면 생각해 볼 수 있다”며 이해를 나타냈다고 28일 요미우리신문이 보도했다.

단, “어느 정도의 시간이 걸릴지는 알 수 없다”며, 러시아가 G7에 돌아와 ‘G8’이 되기까지에는 시간이 필요할 것임을 시사했다.

고노 다로 일본 외무상 [사진=로이터 뉴스핌]

G7은 1998년 러시아를 받아들이면서 G8으로 확대됐지만, 2014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남부 크림반도를 강제 병합하자 G8에서 제명하고 다시 G7 체제로 돌아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러시아의 복귀를 강력하게 주장하고 있으며, 프랑스 비아리츠에서 26일(현지시간) 폐막한 G7 정상회담에서도 이 문제를 두고 열띤 논쟁이 펼쳐졌다.

하지만 영국·프랑스·독일·캐나다·이탈리아는 트럼프 대통령의 제안에 반대했으며, 이때에도 일본은 중립적 태도를 보였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는 G7 폐막 후 기자회견에서 “전 세계의 다양한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이끌어 내기 위해서는 러시아의 건설적인 관여가 필요하다”며 “G7과 러시아의 대화 재개를 위해 지금부터 논의를 거듭해 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프랑스 비아리츠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참석한 G7 정상들. 사진 정면에서 시계 방향으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 도날드 투스크 EU 정상회의 상임의장, 주세페 콘테 이탈리아 총리, 아베 신조 일본 총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goldendo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