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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7, 러시아 G8 복귀 트럼프만 빼고 모두 '부정적'

기사입력 : 2019년08월26일 06:29

최종수정 : 2019년08월26일 07:31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주요 7개국(G7) 정상회담에서 러시아를 G7에 복귀시키는 문제를 두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제외하고는 합류가 적절치 않다는 입장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25일(현지시각) 가디언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G7 정상회담 첫날 정상 만찬 자리에서 G8 복귀 문제를 두고 열띤 논쟁이 벌어졌다.

기념사진 촬영 중인 G7 정상회의 참석자들 [사진=로이터 뉴스핌]

트럼프 대통령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시리아 문제 등에 있어서 러시아가 핵심적인 플레이어이므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을 G7 논의에 합류시키는 것이 옳다'는 주장을 적극 펼쳤다.

하지만 나머지 지도자들은 대부분 기본적으로 민주주의 국가들의 모임인 만큼 러시아 복귀가 적절치 않다는 입장을 보였다.

가디언지는 이들 중 주세페 콘테 이탈리아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의 주장에 전혀 지지를 보이지 않았고,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중립적 태도를 보였다고 전했다. 또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 도날드 투스크 유럽연합(EU) 정상회의 상임의장,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의 제안에 강하게 반발했다.

한 유럽 관계자는 “(러시아 복귀와 관련해) 상당히 긴장된 분위기가 형성됐다”면서 “대부분의 지도자들은 민주주의 국가들의 모임인 G7에 러시아 대통령을 다시 참여시키는 것이 맞지 않는다는 의견이었지만, 트럼프 대통령에게만은 그런 점이 전혀 중요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미국·영국·프랑스·독일·캐나다·이탈리아·일본의 7개 국가가 참여했던 G7은 1998년 러시아를 받아들이면서 G8으로 확대됐지만, 2014년 3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속했던 크림반도를 강제병합하자 원조 멤버인 7개국이 러시아를 제명했다.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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