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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존슨, 유럽이사회에 '노딜시 위자료 일부만 지급' 의사 전달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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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유럽이사회에 노딜 브렉시트시 약속한 정산금, 이른바 '이혼합의금'을 합의된 390억파운드(약 58조원)에서 90억파운드(13조원)만 지급하겠다는 의사를 밝힐 전망이다. 

25일(현지시간) 영국 스카이뉴스에 따르면 존슨 총리는 이날 도날트 투스크 유럽연합(EU) 정상회의 상임의장과 만나 이같은 뜻을 전달할 예정이다.

일각에서는 이혼합의금을 무기로 EU와 브렉시트 합의안 재협상에 나서려는 존슨 총리의 압박 전략으로 보고 있다. 

이혼합의금은 테리사 메이 전 총리가 EU와 도출한 브렉시트 합의안에 포함된 조건으로, 영국령 북아일랜드와 EU 회원국인 아일랜드 국경에서 엄격한 통행·세관·통관 절차를 뜻하는 하드보더(hard border) 여파를 피하기 위해 안전장치인 백스톱(backstop) 조항을 넣은 대가다. 

백스톱 조항은 영국이 EU를 떠나는 오는 10월 31일 이후 전환 기간인 내년 말까지 EU 단일시장과 관세 동맹에 머물게 해준다는 내용이다. 

브렉시트 강경파 존슨 총리는 백스톱으로 영국이 자체적인 무역 정책을 세울 수 없다며 이를 폐기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EU는 재협상은 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존슨 총리가 이혼합의금 일부만 지급하겠다고 발언하면 EU의 반발이 거셀 것으로 예상된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영국이 이혼합의금을 내지 않는 것은 "국가 채무 불이행"이라고 꼬집었다. 

전문가들은 영국이 법적으로 390억파운드를 지급해야할 의무가 있다며 이를 어길 시 영국은 향후 EU와 무역 합의를 도출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것이며 더 나아가 EU와 합의금에 대한 법적 다툼을 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 [사진= 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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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X, 데뷔 첫날 19% 급등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가 12일(현지시간) 나스닥 데뷔에서 급등하며 기업가치 2조 달러를 돌파했다. 사상 최대 기업공개(IPO) 후 로켓과 인터넷 서비스, 인공지능(AI)을 아우르는 머스크의 거대 제국에 올라타려는 투자자들이 몰려든 결과다. 스페이스X 주가는 이날 공모가 135달러 대비 19.34% 급등한 161.1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로써 스페이스X는 미국 시가총액 6위 기업에 올랐다. 거래 개시는 많은 시장 참가자들의 예상보다 순조로웠다. 이날 오전 늦게 거래가 시작된 주가는 세션 대부분 동안 전날 공모가 대비 15~30% 상승 범위에서 움직였으며 변동성은 크지 않았다. 거래량은 5억 주, 금액 기준으로는 약 800억 달러를 넘어섰다. 최근 기술주 급락으로 AI 관련주의 천문학적 상승에 대한 우려가 커진 가운데 거래소가 이번 상장을 감당할 수 있을지에 대한 불안 속에 치러진 데뷔였다. AJ벨의 댄 코츠워스 마켓 책임자는 "스페이스X는 증시 데뷔 조달액 기록을 깬 것뿐 아니라 다른 거물들을 한참 따돌렸다"며 "시작 밸류에이션이 이미 2조 달러에 육박하는 상황에서 손가락 클릭 한 번에 그만큼의 가치를 더한 것은 인상적"이라고 평가했다. 개인 투자자들은 전체 물량의 약 20%를 배정받았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통상적인 IPO보다 훨씬 큰 비중으로 단 1주를 배정받고 축하하는 이들도 있었다. 그윈 숏웰 사장과 브렛 존슨 최고재무책임자(CFO) 등 스페이스X 경영진은 이날 개장벨을 울린 후 뉴욕 타임스스퀘어의 나스닥 마켓사이트에서 자축했다. 머스크는 텍사스에서 직원들을 위한 별도 행사를 열었다. 이날 상장은 머스크를 사상 첫 조만장자(트릴리어네어)로 만들었다. 2025년 매출 187억 달러 기준으로 스페이스X의 시가총액은 매출 대비 약 110배로 다른 초대형주들을 한참 웃돈다.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이미 긍정적 투자의견을 냈지만 모닝스타 애널리스트들은 이달 적정 가치를 약 7800억 달러로 평가했고 CFRA는 이날 매도 의견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12일(현지시간) 나스닥에 상장한 스페이스X 이미지가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에 나오고 있다.[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6.13 mj72284@newspim.com   mj72284@newspim.com 2026-06-13 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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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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