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법원·검찰

속보

더보기

대한변협, 26일 ‘제28회 법의 지배를 위한 변호사대회’ 개최

기사입력 : 2019년08월23일 16:10

최종수정 : 2019년08월23일 16:10

‘형사사법의 좌표와 법치주의’ 주제로 전국 변호사 한자리에
대법원장, 헌법재판소장 등 법조계 주요 인사 개회식 참석
제50회 한국법률문화상·우수 언론인 시상도 예정

[서울=뉴스핌] 장현석 기자 = 제28회 법의 지배를 위한 변호사대회와 제80회 변호사연수회가 26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다.

대한변호사협회(이찬희 협회장)는 이달 26일 오전 10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제28회 법의 지배를 위한 변호사대회 및 제80회 변호사연수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변호사대회는 전국의 변호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입법·사법·행정 등 모든 분야에 걸쳐 법의 지배를 위한 과제를 검토·분석하고 대책을 마련하는 자리다. 1989년 제1회 대회 이후 올해 28회째를 맞았다.

대한변협은 “최근 검·경 수사권 조정, 공수처 도입 등이 사회적 쟁점이 되고 있다”며 “올해는 ‘형사사법의 좌표와 법치주의’를 주제로 형사사법의 방향성에 관한 논의의 장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개회식에서는 대법원장, 헌법재판소장, 법무부 장관,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등 법조계 주요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이찬희 대한변호사협회 협회장이 기조연설을 한다.

이날 오전 심포지엄에서는 ‘국민을 위한 형사사법구조-수사권 조정을 중심으로’ 주제로 대한변협 총회 부의장인 이종엽 변호사가 좌장을 맡고 법무법인 율현의 윤배경 변호사가 주제발표를 한다. 토론자는 이상원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김태종 연합뉴스TV 법조팀장, 채다은 변호사 등이다.

오후에는 ‘바람직한 형사사법과 형사재판’, ‘의뢰인·변호사간 비밀유지권 보장’ 등 두 개의 주제가 진행된다.

‘바람직한 형사사법과 형사재판’ 좌장은 대한변협 변호사연수원장인 백제흠 변호사가 맡는다. 대한변협 인권이사 정영훈 변호사는 주제발표를 한다. 토론자는 양석용 법원행정처 사법지원심의관과 이창현 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법무법인 엘케이비앤파트너스 김희준 변호사 등이 참여한다.

‘의뢰인·변호사간 비밀유지권 보장’ 좌장은 대한변협 부협회장 채주엽 변호사, 주제발표자는 손창완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이다. 대한변협 제2법제이사인 천하람 변호사, 윤성훈 법무부 서기관, 장수정 법원행정처 사무관, 이춘재 한겨레 기자 등이 토론자로 나선다.

또 변호사의 윤리의식 고취와 전문성 제고를 위한 연수강좌도 개설한다. 법무법인 산지의 이은경 변호사가 ‘변호사 윤리연수’를, 법무법인(유) 로고스의 배인구 변호사가 ‘가사소송’을, 법무법인 린 구태언 변호사가 ‘4차 산업혁명 시대 개인정보의 보호와 활용의 조화’를 주제로 강좌를 진행한다.

한편 이날 개회식에서는 제50회 한국법률문화상과 우수 언론인에 대한 시상도 있을 예정이다.

대한변협은 법조 실무나 법률학 연구를 통해 인권 옹호와 법률문화 향상, 법률문화 교류에 큰 공로가 있는 인사를 선정해 매년 한국법률문화상을 수여한다. 올해는 목영준 변호사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우수 언론인 시상에는 박수연(법률신문), 배민영(세계일보), 송진원(연합뉴스), 안성열(내일신문), 조성호(YTN) 기자가 선정됐다.

 

kintakunte8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