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경제 경제정책

속보

더보기

[종합] 홍남기 "내년 예산안 513조 수준…증가율 9% 초반"

기사입력 : 2019년08월23일 10:47

최종수정 : 2019년08월30일 17:18

"내년 GDP 대비 국가채무비율 39% 수준 예상"
"지소미아 종료, 국민·기업 과도한 불안감 갖지 말아야"

[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3일 내년도 정부 예산안 규모는 513조원 수준이라고 밝혔다.

홍남기 부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내년 예산안을 비롯한 경제현안에 대해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홍 부총리는 "2020년 예산안은 정부가 의지를 갖고 확장적 재정기조하에서 편성이 불가피하다"면서 "금년대비 약 9% 초반대 증가한 513조원대 수준으로 편성작업 중"이라고 제시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8월23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내년 예산안을 비롯한 경제현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그는 이어 "이 경우 내년도 GDP대비 국가채무 수준은 금년 37.2%에서 내년 39% 후반대 수준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홍 부총리는 또 일본 수출규제 대응과 관련 "기업의 직접적인 피해가 당장 발생하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기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다각적인 대응책과 지원방안을 마련해 민관합동으로 대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일본 정부가 하루빨리 부당한 수출규제 조치를 원상회복할 것을 다시 촉구한다"고 말했다.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지소미아) 종료와 관련해서는 "우리 경제가 외부의 어떤 충격에도 흔들리지 않는 경제로 거듭나도록 비장한 각오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며 "국민과 기업들도 과도한 불안감을 갖지 말고 자신감을 갖고 의연하게 힘을 모아주시기를 요청드린다"고 당부했다.

홍 부총리는 하반기 경제전망과 관련해서도 우려 표명과 함께 다각적인 대응책도 제시했다.

그는 "공공·기업·민자 등 3대 투자분야는 당초 계획 이상 집행되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면서 "기금운용계획 변경 등을 통해 1.6조 규모의 추가적인 재정보강 노력을 하겠다"고 설명했다.

지난 22일 발표된 가계동향조사와 관련해서는 "일자리정책과 사회안전망 강화 등 정부정책이 저소득층 소득여건 개선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5분위 배율은 소폭 확대되었으나, 지난해와는 다른 양상을 보이며 2015년 이후의 악화 추세가 완화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향후 정책방향을 1분위 소득개선에 중점을 두도 5분위배율 개선 노력 을 강화하겠다"면서 "경제활력 제고를 통한 일자리 창출 등 근원적인 노력과 함께 취약계층 일자리 지원에 주력하겠다"고 제시했다.

drea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강선우 청문보고서 재송부 요청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2일 국회에 국방부, 국가보훈부, 통일부, 여성가족부에 대한 인사청문 보고서 송부를 재요청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금주 내에 임명을 마무리하고 신속한 국정 안정을 꾀하기 위해 기한은 오는 24일 목요일로 요청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레젭 타입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5.07.17 photo@newspim.com 현행 인사청문회법에 따르면 국회는 임명동의안 등이 제출된 날로부터 20일 이내에 청문 절차를 마무리해야 한다. 만약 국회가 이 기간 내에 청문보고서를 송부하지 않을 경우, 대통령은 그로부터 열흘 이내 범위에서 기한을 정해 국회에 송부를 재요청할 수 있다. 앞서 이 대통령은 논문 표절 논란이 불거진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지명을 철회했으며, 보좌진 '갑질' 등 의혹이 불거진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임명 절차를 이어가기로 했다. 강 후보자와 관련해 야당뿐 아니라 시민사회단체들로부터도 반대 의견이 잇따르고 있다. parksj@newspim.com 2025-07-22 15:52
사진
블랙핑크, 美 빌보드글로벌200 1위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블랙핑크가 글로벌 톱 클래스임을 증명하면서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정상을 꿰찼다고 YG엔터테인먼트가 22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블랙핑크.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2025.07.22 oks34@newspim.com 미국 빌보드가 SNS를 통해 먼저 공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블랙핑크의 '뛰어(JUMP)'는 빌보드 글로벌 200과 빌보드 글로벌(Billboard Global Excl. U.S.) 차트에서 나란히 1위에 올랐다. 이로써 블랙핑크는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 세 번째, 빌보드 글로벌에서 네 번째 1위를 차지하며 두 개 차트에서 동시에 K팝 걸그룹 최초·최다 기록을 쓰게 됐다. 또한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는 스트리밍 1억 2300만 회로 올해 전 세계 여성 아티스트 발매곡 중 최고 수치를 달성했다. 특히 빌보드 핫 100에서는 28위에 안착해 주목된다. 앞서 'Ice Cream', 'Pink Venom', 'Shut Down', 'How You Like That', 'Kill This Love', 'DDU-DU DDU-DU', 'Lovesick Girls', 'Sour Candy', 'Kiss and Make Up'이 차트인에 성공했던 바. 이는 팀 발매곡만으로 세운 K팝 여성 아티스트 최다(10곡) 진입 신기록이다. 빌보드뿐 아니라 각종 글로벌 차트에서도 반향이 크다. 블랙핑크는 '뛰어(JUMP)'로 스포티파이 위클리 톱 송 글로벌 차트에서 K팝 그룹 최다 1위 곡 보유라는 신기록을 썼으며, 영국 오피셜 차트에는 자체 최고 순위인 18위로 첫 진입하는 등 주류 팝 시장에서 막강한 존재감을 과시 중이다. 유튜브에서도 독보적인 영향력을 떨치고 있다. '뛰어(JUMP)' 뮤직비디오는 지난 11일 공개 이후 8일 연속 글로벌 유튜브 일간 인기 뮤직비디오 최정상을 지킨 데 이어 주간 차트에서도 1위로 직행했으며, 조회수는 8800만 회를 훌쩍 넘어 1억 뷰 돌파를 눈앞에 뒀다. <빌보드 핫 100, 빌보드 글로벌 200 어떻게 다른가?> '빌보드 핫 100'은 미국 내 종합 싱글 차트로 가장 권위 있는 차트다. 글로벌 차트보다 권위 있는 이유는 미국 내 '라디오 방송 집계'가 포함되기 때문이다. 글로벌 차트는 성격상 라디오 집계는 불가능해서 스트리밍과 판매가 핵심이지만 '빌보드 핫 100'은 인기도를 가늠하는 라디오 집계가 핵심이다. 빌보드가 집계하는 라디오 방송국의 수만 1,200여 개가 넘는다. 이에 비해 '빌보드 글로벌 200'은 스트리밍이 포함된 차트여서 팬덤의 움직임에 의해 순위가 요동치는 경우가 많다.  oks34@newspim.com 2025-07-22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