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감] 코스피 약보합…"美 잭슨홀 미팅 앞둔 관망세"

기사입력 : 2019년08월22일 16:10

최종수정 : 2019년08월22일 16:13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0.69% 내리며 4일 만에 하락 반전
코스닥도 나흘 만에 약세…0.60%↓

[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코스피가 미국 잭슨홀 미팅을 앞두고 관망 심리가 확산, 나흘 만에 약세로 마감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13.64p(0.69%) 내린 1951.01로 거래를 마쳤다. 4일 만의 하락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226억원, 516억원 순매도한 가운데 개인은 1620억원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192억원, 비차익 1269억원 모두 매도 우위다.

김형렬 교보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잭슨홀 미팅을 앞둔 관망세"라며 "이번 주 뚜렷한 호재가 없었고, 주간 양 시장 모두 1%대 중반 정도 반등했는데, 기술적 조정 양상"이라고 판단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왼쪽)과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 [사진=로이터 뉴스핌]

의료정밀(0.95%)과 보험(0.53%), 전기가스(0.47%), 금융(0.06%), 서비스(0.04%) 그리고 음식료(0.02%)업종을 제외한 전 업종이 내렸다. 의약품(-1.38%), 운수장비(-1.36%), 전기전자(-1.33%), 섬유의복(-1.17%), 제조(-1.09%)업종이 상대적으로 낙폭이 컸다.

시가총액 상위 30위권에선 SK이노베이션, S-Oil, 아모레G, 제일제당,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만이 소폭이나마 올랐다. 삼성전자가 1.01% 하락한 것을 비롯해 SK하이닉스가 2.64%, 현대차가 1.20%, LG화학이 2.44%, 셀트리온이 2.56%, 삼성SDI가 3.21%, 고려아연은 1.13% 밀려났다.

김 센터장은 "내일 잭슨홀 미팅에 대해 좋은 쪽으로 기대하긴 쉽진 않을 것 같다"면서 "얼마나 공격적인 (통화) 완화 기조를 보여줄지 미지수고, 이미 그 기대가 시장에 반영돼 왔음에도 시장은 1900선에 밀려있는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이어 "지금 같은 관망세가 재상승을 위한 과정인지는 여전히 의문을 가질 수밖에 없기 때문에 이 기조 자체가 내일 어떤 새로운 변화를 일으키긴 부족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무엇 하나 우리에게 우호적인 상황이 없다. 워낙 시장에너지가 방전된 상태이다 보니 시장 참여자들의 심리 안정이 더 시급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코스닥지수도 4일 만에 하락 반전했다. 전날 대비 3.71p(0.60%) 빠진 612.25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이 1165억원, 기관이 559억원 각각 팔았고, 개인은 1778억원어치 샀다.

운송장비부품업종이 4.04% 오르며 강세를 띠었고, 의료정밀기기와 방송서비스, 인터넷업종도 소폭 상승했다. 그 외 대부분의 업종은 약세였다.

 

hoa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