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정책

인천지역 국회의원들 "GTX-B 예타 통과 환영"..조기 추진 강조

기사입력 : 2019년08월21일 16:52

최종수정 : 2019년08월21일 16:52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인천지역 국회의원들이 인천 송도에서 서울 청량리로 이어지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B노선의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을 환영하면서 조기 착공에 대한 목소리를 높였다.

21일 국회에 따르면 윤관석(더불어민주당, 인천남동을), 민경욱(더불어민주당, 인천연수을), 정유섭(더불어민주당, 인천부평갑), 윤호중(더불어민주당, 경기구리) 국회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GTX-B노선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를 환영했다. 이와 함께 GTX-B노선의 조기 추진을 국토교통부에 요구했다.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왕숙신도시 반영시 비용 대비 편익비(B/C) 1.0, 종합평가(AHP)는 0.540을 받았으며 왕숙신도시 미반영시 B/C비 0.97, AHP 0.516를 확보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 비용대비편익비 1.0, 종합평가 수치 0.5를 각각 넘으면 사업성을 갖춘 것으로 평가한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여당 간사를 맡고 있는 윤관석 의원은 "수도권 교통혁명'을 이끌 GTX-B노선의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를 환영하며 이미 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GTX-A·C 사업과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 GTX-B노선 사업을 조기에 추진해야한다"며 민자적격성조사, 기본계획 수립과 같은 후속조치들이 예정대로 진행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국토부에 촉구했다.

민경욱 의원과 정유섭 의원은 "34만 연수구 주민과 53만 부평구민을 비롯해 300만 인천시민을 대표해 이번 예타 통과를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오는 2027년으로 예정된 GTX-B노선 개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구리지역 국회의원인 윤호중의원은 "오랫동안 시민들이 기다려온 GTX-B 노선의 구리남양주 연장안이 예비타당성 심사를 통과해서 정말 기쁘고 시민 여러분께 감사한 마음"이라며 "신속한 GTX-B 추진을 위해서 사업 예산을 확보하고 4차 산업혁명시대에 걸맞은 GTX 연계 교통체계 확충사업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윤관석 의원(사진 가운데)과 인천지역 여당 의원들이 기재부 예타 통과 발표 직후 기자회견을 하는 모습 [사진=윤관석 의원실]

GTX-B노선은 애초 인천 송도신도시에서 서울역, 청량리까지 연결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이 노선은 기재부 예비타당성 조사결과 0.33의 B/C비를 보였으며 2017년에는 아예 예타 대상에도 오르지 못했다. 하지만 올 들어 문재인 대통령의 인프라사업 추진 독려에 힘입어 사업에 탄력을 받았다. 이와 함께 3기 신도시로 지정된 왕숙신도시를 거쳐 남양주 마석까지 연결하는 것으로 노선을 바꾼 끝에 결국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할 수 있었다.

윤관석 의원은 "이미 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GTX-A·C 사업과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 GTX-B노선 사업을 조기에 추진해야한다"며 "GTX가 완성되면 수도권 동서남북 광역교통망을 형성하는 '수도권 교통혁명'이 실현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dong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