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허고운 기자 = 정부는 지난해 10월부터 지속된 가뭄으로 심각한 피해를 입은 나미비아에 20만달러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제공하기로 했다고 외교부가 20일 밝혔다.
외교부 청사 전경 [사진=외교부] |
외교부에 따르면 국가비상사태로 선포된 이번 가뭄으로 나미비아 총 인구 260만명 중 20%에 해당하는 50만명이 식량 및 식수 부족 상태에 놓여있다.
외교부는 “정부는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서 앞으로도 자연재해로 피해를 입은 국가와 국민들의 피해 극복 노력에 동참하기 위한 인도적 지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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