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함안군은 올해 샤인마스캇 수출 확대를 본격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함안군 농업기술센터 이문수 소장(가운데)이 지난 8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샤인마스캇 재배 작목반 대표(왼쪽)와 베트남 바이어와 청포도 100t을 수출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함안군청]2019.8.13. |
군은 이를 위해 지난 8일 함안군 농업기술센터에서 베트남 바이어, 경남농수산식품수출협회 관계자, 관내 샤인마스캇 재배 작목반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출협의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군은 수출추진을 위한 상품기준 설정 및 추진방법 등을 협의하고 베트남 수입업체 VPD와 100t을 수출하는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조근제 군수는 "이번 MOU 체결을 시작으로 수출확대를 위해 청포도 재배농가들을 대상으로 수출시장 맞춤형 재배기술 교육과 농약안전성 교육 등을 강화하고 선별, 포장 등에 다각적인 노력과 지원을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샤인마스캇은 8월 출하를 시작으로 9월에서 10월까지 본격 수확한다. 산도가 낮고 당도가 높으며 육질이 아삭하고 껍질째 먹을 수 있는 장점이 있는 고급품종으로 소비자에게 인기가 높은 신품종이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