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김해산업진흥의생명융합재단은 올 상반기 지역 중소기업을 위한 유통채널 확대를 위해 노력을 기울여왔다고 9일 밝혔다.
우선 재단은 김해시 수출 3위 국가이며 계속 수출이 증가 중인 베트남 시장을 대상으로 플라스틱·고무 제품 수출을 신장시키고자 6개 기업과 하노이 국제 플라스틱·고무 산업전시회에 참가했다.
김해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 전경[사진=김해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2019.8.9. |
그 결과 48개의 진성바이어 발굴 및 1500만 달러 이상의 수출계약추진액을 달성했다.
수출기업들의 니즈에 맞는 해외전시회 개별 참가지원사업을 통해 10개의 기업을 선정했다. 선정기업들은 현재 5개의 해외전시회에 참가해 12만불의 실계약을 맺었다. 사후 영업에 따라 계약액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국내 마케팅 지원으로는 공영홈쇼핑 판로개척 지원사업이 큰 성과를 거두었다.
㈜모산에프에스(우거지국), ㈜착한떡(착한떡설기세트)과 상동농협협동조합(대포천 산딸기)은 총 5회 방송을 통해 3억 4000만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하반기에는 ㈜미소담은(육가공품)과 인팩글로벌주식회사(플라스틱 폴딩박스)가 방송을 앞두고 있다.
상동농협협동조합의 대포천 산딸기는 2회 방송을 통해 1억 7000여만원의 매출과 더불어 지역특산물 브랜드를 알리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착한떡도 이번 홈쇼핑을 계기로 여러 유통사들의 입점요청을 받았다.
재단 관계자는 “올 상반기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관내 중소기업의 매출 증대, 계약 추진 등에 있어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며 “하반기에도 유통채널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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