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라이프

속보

더보기

‘8.8포도데이’ 통해 보령 사현포도 우수성 알리다

기사입력 : 2019년08월08일 15:09

최종수정 : 2019년08월08일 15:09

사생대회‧와인족욕 등 체험프로그램 진행

[보령=뉴스핌] 라안일 기자 = 충남 보령시 대표 특산물인 사현 포도의 우수성을 알리는 축제가 열렸다.

보령시는 8일 남포면 사현포도마을 일원에서 ‘8.8 포도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88포도데이추진위원회’ 주관으로 관광객들에게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해 포도를 통한 먹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고자 추진됐다.

개막식은 이종익 위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김동일 보령시장의 축사, 박금순 보령시의장의 격려사, 축배 순으로 진행됐다.

8일 김동일 보령시장이 8일 남포면 사현포도마을에서 열린 ‘8.8 포도데이’에 참석해 와인족욕을 하고 있다. [사진=라안일 기자]

김동일 시장은 축사에서 “보령을 대표하는 특산품인 사현포도에 다양한 콘텐츠라는 옷을 입혀 많은 관광객을 유치해 준 마을 주민들에게 고맙다”며 “시는 앞으로도 사현마을을 전국 최고 수준의 포도체험마을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관람객들은 사현포도주 공장에서 △포도 사생대회 △첫 수확 포도 성찬식 △6개 포도원을 통한 포도따기 등에 참여했다.

행사장 주무대에서 진행된 사생대회에는 30여명의 어린이들이 참여해 포도와 관련 그림을 그리고 글을 지었다.

사생대회를 마친 아이들은 포도쿠키를 만들거나 경계선에서 5m 가량 떨어진 과녁에 포도알을 던져 맞추는 ‘포도던지기’ 등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8일 충남 보령시 남포면 사현포도마을에서 열린 ‘8.8 포도데이’에서 어린이들이 포도쿠키를 만들고 있다. [사진=라안일 기자]

또한 △포도모양 모자 쓰고 사진 찍기 △사현포도로 만든 와인으로 족욕하기 △포도 백설기 만들기 등을 체험했다.

주최측은 1988년 8월 8일생에게는 무조건 8.8kg의 포도를 증정하고 생년월일에 ‘8’이 3개가 들어있는 참여자들에게는 포도 8송이를 증정했다.

사현포도는 비가림 재배를 통해 타 지역 당도보다 높은 16.5브릭스(Brix)를 유지해 전국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포도생산에서부터 수확, 포장 단계까지 철저한 안전관리로 우수농산물 GAP 인증을 받아 포도생산의 대표지 중 하나로 꼽힌다.

 

ra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명태균, 오늘 김건희 특검 출석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공천개입 의혹 등에 연루된 '정치브로커' 명태균 씨가 김건희 특별검사(특검) 소환조사에 31일부터 이틀간 출석한다. 명씨 측 관계자는 전날 "뇌물공여 및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등 피의자로 소환됐다"며 "출석하기 앞서 현장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공천개입 의혹 등에 연루된 '정치브로커' 명태균 씨가 특검 소환조사에 31일부터 이틀간 출석한다. 사진은 지난 4월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으로 출석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는 명씨 모습. [사진=정일구 기자] 앞서 특검팀은 지난 21일 명씨에게 지난 28일 출석하라고 통보했지만 명씨 측은 불응했다. 당시 명씨 측은 개인 일정 등을 이유로 출석 요구서 수령을 거부했다. 공천개입 의혹은 윤 전 대통령 부부가 2022년 20대 대통령선거 과정에서 명씨로부터 여론조사를 무상으로 받은 대가로 같은 해 6월 치러진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이 공천받도록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이다.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측이 여론조사 비용을 지불하지 않는 방식으로 금전적 이득을 취했다고 본다. 이에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부부에겐 뇌물 수수를, 명씨에겐 뇌물 공여 혐의 등을 적용했다. 특검팀은 이와 함께 2024년 22대 총선을 앞두고 김 여사가 김상민 전 부장검사를 김 전 의원 선거구였던 경남 창원 의창에 공천되도록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을 수사하고 있다. 명씨 측은 지난 2월 입장문을 통해 김 여사가 당시 김 전 의원에게 김 전 검사의 당선을 지원하라는 말을 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특검팀은 전날 2022년 6월 지방선거 및 재보궐선거 당시 국민의힘 대표였던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에 대한 2차 압수수색까지 단행하며 해당 의혹 관련 자료 확보에 착수했다. 지난 27일에는 해당 의혹 당시 공천관리위원장이던 윤상현 의원을 소환조사하며 '김 전 의원 공천과 관련해 그가 윤 전 대통령과 통화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5일에는 윤 전 대통령 부부에 명씨를 처음 소개하고, 명씨와 공천개입 의혹 관련 문자를 주고받은 인물로 지목된 함성득 경기대 정치전문대학원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 특검팀은 이를 토대로 명씨에게 윤 전 대통령 부부가 공천 과정에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했는지 등을 질의하며 구체적 진술을 확보할 예정이다. yek105@newspim.com 2025-07-31 07:24
사진
트럼프 "韓, 관세 15%...3500억달러 투자"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0일(현지시간) 미국과 한국이 포괄적인 무역합의를 도출했다며 한국에 대한 상호관세는 15%로 최종 타결됐다고 밝혔다. 지난 4월 초 미국이 발표했던, 그리고 이달 초 서한으로 통보했던 상호관세율 25%에서 10%포인트 낮아졌다. 그 대가로 한국은 3500억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와 미국산 에너지 1000억달러 구매를 약속했고, 미국에 자동차와 트럭, 농산물 시장 등을 완전 개방하기로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한국 무역협상단을 접견한 뒤,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미국과 한국이 완전하고 포괄적인(Full and Complete) 무역합의를 이뤘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에 대해서는 15%의 관세를 부과하기로 합의했으며, 미국산 제품에는 한국 측이 어떤 관세도 부과하지 않기로 했다"라고 알렸다. 그는 이번 합의를 통해 "한국은 미국이 소유하고 통제하는, 그리고 대통령인 내가 직접 선정한 투자 프로젝트에 총 3,500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한국은 "액화천연가스(LNG) 또는 기타 에너지 제품을 1,000억 달러어치 구매하기로 했으며, 또한 한국은 자국의 대미 투자 목적을 위한 대규모 투자도 약속했다"라고 말했다. 다만 이 투자금액은 구체적으로 공개되지 않았으며, 트럼프 대통령은 "이재명 한국 대통령이 향후 2주 이내 백악관에서 열릴 양자회담을 위해 미국을 방문할 때 발표할 예정"이라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이재명 대통령의 당선을 축하한다"라며 "우리는 한국이 미국과의 무역에 완전히 개방되며, 자동차와 트럭, 농산물을 포함한 미국산 제품을 받아들이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오늘 참석한 무역 대표단에 감사를 전한다"며 "이들을 만나 그들의 나라의 위대한 성공에 대해 논의한 것은 영광이었다"고 덧붙였다. 지난 29일(현지시간) 영국 스코틀랜드에서 귀국행 에어포스원에 탑승하기 전 취재진을 향해 손 동작 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2025-07-31 07:5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