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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황교안에 "색깔론 입각해 경제 불안감 조성"

기사입력 : 2019년08월08일 10:40

최종수정 : 2019년08월08일 10:40

"색깔론 입각해 사실 왜곡해 경제 불안감 조성한다면 매우 유감"
윤관석 "한반도 평화공동번영 부정은 종속적 경제 이어가자는 것"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색깔론에 입각해 경제 불안감을 조성하는 것이라면 매우 유감이다”라고 비판했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8일 민주당 정책조정회의에서 “황 대표는 소득주도성장을 비판하면서 정부의 반자본주의 정책이 증시를 망가뜨렸다고 주장했다”며 “황 대표는 색깔론에 입각해 사실을 왜곡하고 호도해 경제 불안감을 조성하는 것이라면 매우 유감한 일이 아닐 수 없다”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우리나라는 신용등급과 국가채무수준, CDS프리미엄 등 우수한 경제펀더멘탈을 갖췄고 일본과의 기술격차도 일각 얘기처럼 50년이 아니라 1.9년에 불과하다”면서 “근거 없는 말에 흔들리는 것이 일본이 노리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지난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상임위간사단 연석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19.08.06 kilroy023@newspim.com

이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정부는 주요 기업들과 면밀히 상황 점검하며 대화해왔고 기업들도 한목소리로 탈일본을 위해 뛰고 있다”며 “우리는 국제사회와 함께 세계 교역질서를 어지럽히는 아베 행태를 용인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윤관석 정책위 수석부의장도 “나경원 원내대표가 정부 대처방안에 대해 신쇄국주의라고 한 억지도 모자라 황 대표는 대통령을 향해 벙어리라고 말했다”며 “한일경제전이 한창인 와중에 피아구분을 못하는 명백한 오발탄이자 정부 등뒤에 비수를 꽂는 망언”이라며 사과를 요구했다.

윤 의장은 이어 “한반도 평화공동번영은 경제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반드시 가야할 길”이라며 “한국 경제가 도약할 수 있는 유일한 열쇠인데 이를 부정하면 분단체제, 종속적 경제체계를 이어가자는 것”이라고 비판을 이어갔다.

윤 의장은 또 “우리의 외환보유액과 국가신용등급 등 대외지표가 견고해 시장 불안이 장기화 되진 않을거라 판단한다”며 “필요하면 시장안정조치를 과감히 할테니 국민과 기업, 노동계도 동참해달라”고 호소했다.

 

 

with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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