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혁신 정보공유 및 협력 모색
공간·리빙랩 등 7개 주제 논의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서울시는 국내외 대표 지역 사회혁신 기관들이 모여 오는 13일 서울혁신파크(서울시 녹번동)에서 ‘더 큰 연결(Preparations for Greater Connection)’을 주제로 ‘2019 혁신파크포럼’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거점 혁신 기관들이 연대를 통한 네트워크 확장 및 사회혁신 분야의 실험적 역할 수행을 약속하고 공동 선언하는 자리이다. 서울혁신파크를 중심으로 향후 ‘아시아 사회혁신기관 네트워크의 허브’로 성장해 나간다는 포부도 밝힌다.
[사진=서울시] |
대만의 타이중 사회혁신 실험기지와 네덜란드 옥상 단체이자 ‘유럽옥상네트워크’를 운영 중인 로에프의 렘코 모엔 마칼 리더와 다겐다젠의 레온 반 게스트 디렉터가 참여해 글로벌 사회혁신 활동 사례를 공유하고 공동 협력 사업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도시와 사회혁신 공간 △리빙랩 △기술 전환 △제로에너지 △파크 얼라이언스 △도심형 대체 이동 수단 △옥상 공유지 등 7개 주제로 워크숍이 진행된다.
또한 ‘더 큰 연결’을 위한 첫 시작으로 아시아 사회혁신기관, 서울혁신파크를 대상으로 하는 리빙랩 및 사회공헌 활동, 글로벌 옥상 공유 사업 기관 등 3개 분야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공동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황인선 서울혁신센터장은 “올해를 시작으로 매년 혁신파크포럼을 개최할 계획이다. 사회혁신은 연결을 통해 더 확장된다. 이번 행사가 그 시작이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peterbreak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