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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부르기 쉬우면서 상품 특성 반영한 ‘우리말 상표’ 찾아요”

기사입력 : 2019년08월05일 11:13

최종수정 : 2019년08월05일 11:13

23일까지 특허청 홈페이지 통해 등록상표 응모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특허청이 정감 있고, 아름다운 우리말 상표를 발굴한다.

특허청은 아름다운 우리말 상표 사용을 장려하기 위해 우리말 우수상표를 발굴·시상한다고 5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 진행되고 있는 이번 행사는 외국어 상표와 국적불명의 용어 등이 범람하고 있는 가운데 친근감이 가면서도 부르기 쉽고 세련된 우리말의 상표출원을 장려하고, 사용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특허청 마스코트 [사진=특허청 홈페이지 캡쳐]

특허청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국어원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5일부터 오는 23일까지 특허청 홈페이지(www.kipo.go.kr)를 통해 본인의 등록상표를 응모하거나 타인의 등록상표에 대해 추천할 수 있다.

응모 및 추천 대상은 현재 등록된 상표로서 실제 사용하고 있는 상표여야 한다. 타인상표를 모방한 상표, 상표브로커 소유 상표, 심판․소송 등 현재 분쟁중인 상표나 실제 사용하고 있지 않은 상표 등은 시상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상은 아름다운 상표(문체부장관상 1건), 고운 상표(특허청장상 1건), 정다운 상표(국립국어원장상 5건) 등 7건이다.

김성관 상표디자인심사국장은 “부르고 기억하기 쉬우면서도, 상품과 서비스의 특성을 잘 반영해 만든 우리말 상표는 외국어로 만든 상표에 비해 확실한 차별화 전략을 가져갈 수 있다”며 “참신하고 아름다운 우리말 상표를 사용함으로써 상표의 인지도와 함께 상품의 가치도 높이는 노력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gyun50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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