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진호 기자 = KEB하나은행은 2019년 상반기 퇴직연금 적립금 성장률이 2018년 말 대비 7.0%를 기록해 은행권 1위를 달성했다고 5일 밝혔다.
[사진=하나은행] |
2018년말 대비 퇴직연금 적립금 순증금액은 8872억원으로 2019년 6월 말 기준 퇴직연금 적립금 13조5000억원을 달성했다.
은행, 증권, 보험을 포함한 그룹기준 2019년 상반기 퇴직연금 적립금 순증 실적(9082억원)도 금융그룹 중 1위다.
KEB하나은행은 올해 초 은행권 최초로 연금사업본부를 신설해 혁신동력을 강화한데 이어 이를 6월에 또 다시 연금사업단으로 격상해 연금영업에 집중하고 시장을 적극 공략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KEB하나은행은 지속적인 저금리 기조 하에 최근 관심이 많아진 퇴직연금 저수익률 문제에 적극 공감하고 손님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고금리 신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 및 제공하고 있다.
또한 퇴직연금 수수료를 대폭 인하했다. 확정기여형(DC) 퇴직연금의 자산관리 수수료율 일괄 0.02% 인하해 기업의 비용 부담을 덜어주고 사회적 기업에 대해서는 운용 및 자산관리 수수료를 50% 인하했다.
디지털 혁신을 통한 손님 편의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 2월 은행 영업시간과 상관없이 365일 24시간 자유롭게 연금 상품의 신규, 변경 거래를 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차주필 KEB하나은행 연금사업단장은 "연금상품은 손님과 15년 이상을 함께 하는 초장기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손님들의 노후자산을 책임지는 '손님 행복' 극대화를 위해 한발 더 앞서가는 손님의 생애 여정에 맞춘 연금은행으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다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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