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뉴스핌] 정경태 기자 = 전남 화순군이 사물 주소 부여사업에 따라 도로점용허가 등을 받은 거리가게 3곳에 도로명주소를 부여했다고 2일 밝혔다.
화순군에 따르면 거리가게는 도로점용 허가 등을 받고 운영하는 구두 수선대, 잡지가판대 등 시설물을 말한다. 군은 정부의 사업추진 계획에 따라 사물 주소 부여사업을 지난달 완료했다.

군은 현장방문을 통해 소유자에게 거리가게 도로명주소 부여 사업에 대해 안내하고 도로명주소 부여와 건물 번호판을 부착했다.
거리가게에도 도로명주소가 부여되면서 우편물이나 택배 수령이 쉬워지고 위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쉽게 위치를 파악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그동안 도로명주소 없이(주소 부재) 운영하던 거리가게의 주소지가 분명해져 경제활동 불편도 해소될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군민들이 도로명주소를 편리하게 사용하도록 노력하겠다”며 “군민의 의견을 수렴해 불편사항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계속해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kt336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