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뉴스핌] 이지은 기자 = 군포시가 민·관 협치를 실행할 일선 협의체인 ‘100인 위원회’의 상징 이미지를 확정했다고 2일 밝혔다.
[사진=군포시] |
시는 지난 6월부터 지난달까지 ‘군포시 협치 BI(BrandImage) 및 공론장 명칭’ 공모 절차를 진행, 내부 심사와 시민 선호도 조사를 통해 최근 최우수 응모작 각 1건, 우수작 각 2건을 선정했다.
이 중 협치 BI 최우수 작품은 100인 위원회를 나타내는 숫자 100에 군포의 영어 첫 자 G를 악수하는 손 모양으로 표현한 작품으로, 협력과 소통으로 협치 비전을 향해 나아간다는 의지가 담겨있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또 공론장의 명칭은 ‘가치풀장’으로 선정됐는데, 시민과 시가 함께 능동적(pull: 끌다, 당기다)으로 가치를 만들어가는 마당이라는 뜻을 담고 있으며 도시 발전을 위한 주요 정책 및 사업 등을 토론하는 열린 소통 공간이 될 공론장과 명칭이 부합한다는 것이 시의 판단이다.
시는 앞으로 추진할 다양한 협치 행정 시행 과정에서 이번에 선정한 BI를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시는 연내에 2회에 걸쳐 민·관 협치 100인 위원회 공모 및 선정을 완료할 예정이다. 우선 이번 달부터 다음 달까지 1차로 80명을 선발(56명 공모, 24명 시장 추천)하고, 오는 10월 이후 20명을 추가로 보충해 100인 위원회의 구성을 마친다.
이와 관련 상세 공모 일정과 지원 자격 등은 군포시청 홈페이지의 공지사항에서 확인하면 되며, 기타 더 자세한 정보는 시 정책감사실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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