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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통신] '한일 갈등 격화' 문대통령 지지율 51.8%...8개월 만에 최고치

기사입력 : 2019년07월22일 08:47

최종수정 : 2019년07월22일 08:48

리얼미터, 지난 15~19일 2505명 여론조사 결과
文, 전주 대비 4.0%p 상승...부정평가 4.2%p 내려
日제품 불매운동 등 반일 여론 확산되면서 상승세
진보·중도층, PK·TK 등 대부분의 지역·계층서 상승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일본이 반도체·디스플레이 수출 규제에 이어 화이트리스트 제외, 추가 규제조치를 언급하는 등 한일 무역 갈등이 깊어지면서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한 주만에 4.0%p 올랐다. 한일 갈등 격화에 따른 결집 현상으로 풀이된다.

리얼미터가 지난 15~19일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0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전주 대비 4.0%p 오른 51.8%(매우 잘함 29.6%, 잘 하는 편 22.2%)를 기록했다. 한 주 만에 50%대를 회복한 것이다.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8개월 만에 최고치로 상승했다. [사진 제공=리얼미터]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해 11월 3주차 52.0%를 기록한 이후 8개월 여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4.2%p 내린 43.1%(매우 잘못함 29.6%, 잘못하는 편 13.5%)였다. 긍정·부정 평가의 격차는 오차범위(±2.5%p) 밖인 8.7%p로 벌어졌다. '모름/무응답'은 0.2%p 증가한 5.1%였다.

리얼미터는 일본의 경제 보복에 대항한 일본제품 불매운동 등 반일 여론 확산과 일본의 대일 대응 기조, 조선·중앙일보의 일본어판 기사, 일본 후지TV의 '문재인 대통령 탄핵' 주장에 대한 비판여론 확산 등에 따른 것으로 해석했다.

계층별로는 진보층과 중도층, 부산·울산·경남(PK)과 대구·경북(TK), 서울, 대전·충청·세종, 경기·인천, 40대와 30대, 50대, 20대 등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상승한 반면 보수층에서는 하락했다.

리얼미터 여론조사는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 (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응답률은 4.6%(응답률 제고 목적 표집틀 확정 후 미수신 조사대상에 2회 콜백)이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이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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