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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금융센터, 민간 아닌 전북도 재정사업으로 추진 결정

기사입력 : 2019년07월19일 10:56

최종수정 : 2019년07월19일 10:56

1158억원 들여 지하2층·지상11층 규모

[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라북도는 정부로부터 금융중심지로 지정받기 위한 금융인프라 구축을 위해 ‘금융센터’를 전북개발공사 보조지원 방식으로 추진하기로 결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전북도는 그동안 전주시 덕진구 만성동 국민연금공단 인근 부지 3만3254㎡에 금융서비스 집적센터인 금융타운을 조성하기 위해 민간사업자 개발방식으로 공모를 진행했으나 건설경기 침체에 따른 대규모 투자 부담 및 수익성 부족 등의 이유로 민간사업자 공모가 유찰됐다.

전북금융센터 조감도[사진=전북도청]

이에 따라 전라북도는 금융타운 개발방식에 대해 민간사업자 면담 및 민간투자전문가 자문 등 다각도로 재검토한 결과, 금융 업무시설의 집적화 시설인 금융센터의 활성화가 선행과제로 민간투자자의 투자여건을 높일 수 있다고 판단, 금융센터 조성에 집중하기로 결정했다.

도는 금융센터의 선행 개발을 위한 추진방식에 대해 재정사업으로 변경추진을 위한 감사원 사전컨설팅 감사를 요청했다.

이에대해 감사원은 민간 금융기관을 집적화시키고자 하는 금융센터의 성격상 공유재산법에 의한 행정재산으로 볼 수 없어 직접개발이 어렵다는 의견을 제시, 전북개발공사를 통한 보조 사업으로 추진하기로 선회했다.

금융센터는 총사업비 1158억원 정도로 금융타운 부지 중 일부인 대지면적 약 1만2000㎡에 연면적 약3만7000㎡ 지하2층, 지상11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며, 금융기관의 사무 공간, 업무편의시설, 중소전문회의실 등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전북도 및 전북개발공사는 2021년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올 하반기부터 금융센터 기본구상 및 타당성 연구용역, 투자심사 등 행정절차를 최대한 신속하게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금융센터 건립을 위한 행정절차 진행과 병행하여 금융타운 내 관광숙박시설이 가능하도록 필수절차인 지구단위계획을 변경하고 향후 민간수요 등 여건을 고려하여 전시숙박시설의 민간사업자 유치를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이에앞서 도는 전시숙박시설 필요성에 대한 지구단위계획 변경 사전협의를 지난 3월에 국토부로부터 받았다.

lbs096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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