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오신환 “민주당, 국정조사 거부하면 최소한 정경두 해임건의 표결해야”

기사입력 : 2019년07월16일 10:30

최종수정 : 2019년07월16일 10:31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민주당 말바꾸기로 6월 국회 맹탕으로 전락 위기”
"명분 없는 정경두 지키기 중단하고 경제 지켜야"
“국회 보이콧으로 해임건의‧추경 못하면 민주당 책임”

[서울=뉴스핌] 김규희 기자 =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16일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국방부가 연이어 사고치는 상황에서 국정조사는 국회가 당연히 해야할 일”이라며 “국정조사를 받을 수 없다면 정경두 국방부 장관 해임건의안 표결이라도 하는 것이 최소한의 민주주의”라고 말했다.

오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은 명분 없는 정경두 지키기를 중단하고 국회법 절차와 무너지는 경제를 지킬 것을 촉구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19.07.16 kilroy023@newspim.com

오 원내대표는 “민주당의 어처구니 없는 말 바꾸기로 인해 어렵게 문을 연 6월 임시국회가 시작만 있고 끝은 없는 맹탕 국회 전락 위기에 빠졌다”고 지적했다.

오 원내대표는 이어 “은폐 조작 의혹까지 나온 북한 목선 사건에 이어 해군2함대는 거동수사자를 놓치자 책임을 덮기 위해 엉뚱한 병사에게 죄를 뒤집어 씌우는 죄인조작까지 벌여졌다”며 “국회의 가장 기본적인 기능이 정부 견제임을 감안할 때 기강과 양심 없는 정부와 군 당국을 향한 야당의 국정조사 요구와 국방장관 해임건의는 너무나도 당연한 일”이라고 했다.

오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추가경정안 처리가 급하다고 두 달 넘도록 여론전을 벌이며 한국당의 등원을 압박했던 민주당이 정경두 한 사람 지키겠다고 추경안을 불사하며 본회의를 열지 않겠다고 하는 것이 가당키나 한 것인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오 원내대표는 “정 장관 해임건의안이 가결될지 부결될지는 누가 어떻게 예측할 수 있는 것인가”라며 “민주당은 합의에 따라 18일, 19일 정상적으로 본회의를 열어 국회법 절차에 따라 추경은 추경대로, 해임건의안은 해임건안대로 처리하는 것이 합당하다”고 강조했다.

오 원내대표는 끝으로 “정 장관을 지키기 위해 국회 보이콧 할 것이라면 민주당은 그동안 자유한국당의 보이콧을 왜 그토록 비판했나”라며 “민주당 반대로 본회의를 못 열어 해임건의안 표결과 추경안 처리를 못하게 되면 그 책임은 민주당이 져야한다”고 말했다.

q2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