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주기, 2015년 2주기 이어 2019년 3주기 연속 인증
[원주=뉴스핌] 김영준 기자 =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보건복지부로부터 3주기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했다. 2011년 1주기, 2015년 2주기 이어 3회 연속 인증기관 자격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전경 [사진=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
15일 원주기독병원에 따르면 이번 인증평가에 따라 의료 서비스의 질과 환자안전 수준을 신뢰할 수 있는 의료기관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인증 유효기간은 2023년 7월까지 4년간이다.
의료기관 인증제도는 의료기관이 환자안전과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해 자발적이고 지속적인 노력을 유도해 의료소비자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제도다.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위탁을 받아 수행한다.
3주기 인증평가는 환자·직원 안전, 감염·의약품·인적자원 관리 등에 대한 기준을 강화하고 규정 암기가 아닌 직접 시행과 시연으로 인증조사 방식을 합리화 한 것이 특징이다.
원주기독병원은 지난 5월 21~24일 의료·행정 전문가로 구성된 6명의 조사위원으로부터 기본가치체계, 환자진료체계, 조직관리체계, 성과관리체계 등 4개 영역 520개 조사항목에 따른 서류 검토와 직원·환자·보호자 면담 등 심층적인 평가를 받았다.
백순구 병원장은 "기나긴 준비과정의 고통과 수검 기간 동안 긴장을 인내하고 이뤄낸 우리 모두의 자랑스러운 업적"이라며 "강원 유일의 상급종합병원으로 지역 사회의 건강한 삶을 위해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tommy876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