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글로벌경제

속보

더보기

"LG화학, 美에 두번째 전기차배터리공장 건설 검토..2조 투자"

기사입력 : 2019년07월11일 16:16

최종수정 : 2019년07월11일 16:16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로이터통신 보도

[서울/디트로이트 로이터=뉴스핌] 이홍규 기자 = LG화학이 미국에서 두 번째 전기차 배터리 공장을 건설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로이터통신이 복수의 관계자를 인용해 11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LG화학은 두번째 공장 건설에 약 2조원을 투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켄터키주(州)와 테네시주를 등을 건설 후보부지로 올려놓은 상태다.

공장 부지 결정은 이달 말까지 내려질 것으로 보인다. 이 공장은 완공되면 2022년 생산을 시작할 수 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현재 LG화학은 미시간주에 전기차 배터리 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한국과 중국 폴란드에도 생산시설을 두고 있다.

LG화학의 미국 신규 공장은 주로 볼보와 피아트크라이슬러에 대한 공급을 위한 것이라고 통신은 보도했다. 다만, 현대자동차와 현 고객사인 GM(제네럴모터스), 폭스바겐에도 신규 공장에서 생산된 배터리가 공급이 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LG화학의 두 번째 미국 공장 건설 검토 소식은 경쟁사인 SK이노베이션이 최근 미국에서 10억달러(약 1조1700억원) 규모의 전기차 배터리 공장 건설 작업에 착수한 뒤 나온 것이라고 로이터는 전했다.

또 이 소식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30일 서울에서 한국 기업 총수들에게 미국 투자를 독려한 뒤 전해진 것이기도 하다. 당시 트럼프 대통령과의 만남에는 권영수 LG그룹 부회장도 참석했다.

로이터는 LG화학의 미국 신규 공장 건설에 대해 "회사가 세계적으로 늘어나는 친환경 차량 수요를 맞추기 위해 '생산능력 늘리기' 경쟁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표현했다.

이와 별도로, 시장조사업체 IHS마킷에 따르면 2026년 안에 미국 내 전기차 판매 대수는 128만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20만대가 채 안됐던 지난해와 크게 비교되는 수치다.

LG그룹 로고 [사진=로이터 뉴스핌]

bernard02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