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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윤석열, 엉뚱하게 빗나간 한국당 공세에도 적임자 입증”

기사입력 : 2019년07월09일 10:29

최종수정 : 2019년07월09일 17:21

이 원내대표, 9일 야당에 청문회 보고서 채택 촉구
“청문회서 한국당 한 방 없었다…‘황교안 대리청문회’로 기록될 것

[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9일 야당의 엉뚱한 질문 공세에도 윤석열 차기 검찰총장 후보자가 적임자임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윤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보고서 채택을 기대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어제 청문회는 윤 후보자 부당성에 대한 ‘한 방’은 없고 황교안 대표 방어하기에 급급한 대리 청문회로만 기록되게 됐다”며 “자유한국당의 공세는 빗나간 화살로 엉뚱한 곳으로 날아갔다”고 지적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9.07.09 leehs@newspim.com

그는 특히 “윤 후보자는 야당의 일부 문제제기에도 불구하고 검찰 수장으로서 국민과 함께하는 검찰로 거듭날 적임자임을 보여줬다”며 “정치적 중립에 대해서도 정치 논란에 따르거나 타협하는 일이 없을 것이라고 확답했다”고 평가했다. 

이 원내대표는 “그런데도 한국당이 보고서 채택을 거부하면 국민들이 결코 납득하지 못할 것”이라며 한국당에 보고서 채택을 촉구했다. 

윤 후보자는 전날 청문회에서 2012년 윤우전 전 용산세무서장에게 직접 변호사를 소개, 수사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부인했다. 그러나 청문회가 막바지에 이를 무렵, 윤 후보자가 이 같은 사실을 인정한 내용의 과거 전화 녹취 내용이 공개되면서 위증 논란이 불거졌다. 야당은 윤 후보자의 사퇴를 촉구하며 비판 수위를 높였다. 윤 후보자는 오래 전 일이라 자신의 설명에 실수가 있었다고 해명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 같은 논란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정춘숙 원내대변인은 원내대책회의 후 브리핑에서 “전체적으로 보면 야당이 벼르고 있던 (윤 후보자의) 장모, 부인 이슈 등 굉장히 (문제될 만한 것들은) 문제되지 않았고, 변호사 소개 문제에 관해서는 당사자도 (해명) 문자를 보냈다”며 “본인도 어제 오해가 있었던 지점에 대해서 사과했기에 (후보자 지명을) 철회할 생각은 없다”고 밝혔다. 

그는 ‘윤 후보자 발언을 거짓말로 보지 않냐’는 질문에 대해선 즉답을 피했다. 정 원내대변인은 “본인이 오해할 만한 정도의 표현에 대해선 사과했다”며 “‘거짓말이다, 아니다’로 얘기하기보단 (윤 후보자가) 상황에 대한 설명했다(고 보)는 게 맞을 것 같다”

choj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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