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불매운동 '직격탄' 일본 맥주, 성수기에 되레 매출 '뚝'

기사입력 : 2019년07월08일 17:32

최종수정 : 2019년07월19일 09:37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씨유(CU) 주간 일본맥주 판매 11.6% 감소… 전체 맥주는 2.6%↑
세븐일레븐, 수입 맥주 판매 1% 증가와 달리 일본맥주 9.2% 감소
GS25, 전체 맥주 매출 1.2% 신장… 일본맥주의 경우 23.7% 급감
올해 1~5월 전체 수입 맥주 매출 중 일본 맥주 비중 27.5%로 1위

[서울=뉴스핌] 최주은 기자, 박효주 기자 = 일본산 제품 불매운동이 확산되면서 인기 품목인 맥주가 직격탄을 맞았다. 여름 성수기를 맞아 전체 맥주 판매량이 증가하는 가운데, 일본산 맥주만 감소세를 보이는 추세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 회원들이 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일본대사관 앞에서 일본제품 불매운동을 선언하며 손팻말을 들고 있다.

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편의점 씨유(CU)는 지난 주(1일~7일) 일본 맥주 판매량이 전주 보다 11.6% 감소한 것으로 나타았다. 이 기간 전체 맥주 판매량이 2.6% 늘어난 것과 대조되는 수치다. 

세븐일레븐과 GS25에서도 일본 맥주 판매량이 줄고 있다. 세븐일레븐의 경우 수입 맥주 판매량은 같은 기간 1% 증가한 반면 일본 맥주는 9.2% 감소했다. GS25 역시 전체 맥주 매출은 1.2% 신장한 반면 일본맥주의 경우 23.7% 급감했다. 

일본산 맥주는 수년 째 수입맥주 시장 점유율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식품산업통계정보에 따르면 올 1분기 소매점 기준 맥주 매출액은 6870억7100만원으로 이 중 '아사히' 맥주는 416억3900만원을 기록하며 3위를 차지했다. 올해 1~5월 수입맥주 전체 매출에서 일본 맥주가 차지하는 비중은 27.5%로 1위를 기록했다. 

한 편의점 업계 관계자는 "일본상품 불매운동 보도가 주말 편의점 맥주 매출의 국가별 선호도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면서 "일본 맥주를 사던 고객들이 국산 맥주 구매로 전환해 전체적인 맥주 매출은 1.2% 성장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와 한국마트협회 회원사 200여곳은 일본 맥주나 담배를 모두 반품처리하고 판매를 중지한 상태다. 일부 편의점 점주들도 이에 동참해 자발적으로 일본 제품을 매대에서 빼고 있다.

 

 

hj0308@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