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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37개 상생프랜차이즈와 제로페이 확산 나선다

기사입력 : 2019년07월08일 14:00

최종수정 : 2019년07월08일 17:13

중기부, 37개 상생프랜차이즈, 가맹점의 수수료 부담 완화를 위한 제로페이 확산 추진
상생프랜차이즈는 소속 가맹점의 제로페이 가맹을 지원하고, 제로페이 연계를 위한 시스템 개발 및 홍보 마케팅 지원

[서울=뉴스핌] 이민주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 중기부)는 37개 상생프랜차이즈와 함께 모바일 직불결제(제로페이)를 활성화하고 가맹점의 수수료 부담 완화를 위해, 제로페이 가맹 및 홍보를 강화하는 등 ‘상생과 공존’ 문화를 확산키로 했다.

8일 중기부는 37개 프랜차이즈에 대해 ‘자상한 프렌즈’ 제로페이 상생 프랜차이즈 지정식을 진행했다. 자상한 프랜즈란 '자(발적) 상(생에) (함께)한 프렌즈(프랜차이즈)'의 약자이다.

이번 지정식에는 김학도 중기부 차관, 박기영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장, 이근주 소상공인간편결제추진단장과 이범돈 ㈜크린토피아 대표이사, 심관섭 ㈜한국미니스톱 대표이사, 신호섭 ㈜아성다이소 대표이사 등37개 프랜차이즈* 대표이사와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아울러, 부대행사로 다이소와 크린토피아의 ‘가맹점과의 상생 사례’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김학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8일 서울 여의도 CCMM빌딩에서 진행된 '자상한 프렌즈' 제로페이 상생 프랜차이즈 지정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중기부]

다이소는 ‘직영점의 우수사례를 발굴하여 가맹점에 접목시키는 방안’ 등에 대해 발표했으며, 크린토피아는 ‘가맹점이 더 좋은 상권에서 영업하기 위해 가맹점 이전할 경우 가맹본부에서 이전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는 방안’ 등을 주제로 발표하였다.

37개 상생프랜차이즈는 가맹본부에서 소속 가맹점의 제로페이 가맹을 지원하고, 기존 시스템(POS)과 제로페이를 연계하기 위한 시스템 개발 및 홍보 마케팅을 지원하였거나 지원할 예정이다. CU, GS25, 세븐일레븐, 미니스톱, 이마트24 등은 지난 5월부터 POS기와 연결된 단말기로 결제하는 방식을 도입함으로써 결제절차를 개선하여 제로페이 편의성을 높이는데 기여하였다. 이밖에 상생프랜차이즈도 다이소(7월 중 서비스 제공)를 시작으로, 제로 페이를 도입해 나갈 예정이다.

중기부와 소상공인간편결제추진사업단은 상생프랜차이즈에 대해 제로페이 상생프랜차이즈 엠블럼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20년부터는 유망프랜차이즈 육성지원 사업에 상생프랜차이즈가 지원할 경우, 평가 시 우대하는 방안도 검토키로 했다.

제로페이는 지난해 12월 도입된지 약 6개월 만에 가맹점수가 25만 개를 넘었으며, 최근에는 일 결제건수가 1만 건 이상, 금액도 2억 원을 상회하는 등 새로운 결제시스템이 정착하기에는 짧은 시간임에도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중기부는 블록체인 기반의 모바일상품권 발행‧정산 시스템을 도입하여 온누리 상품권과 지역상품권을 모바일로도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하고, 법인용 시스템을 구축하여 중앙정부와 광역‧기초 자치단체의 업무추진비를 제로페이로 결제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김학도 중기부 차관은 “제로페이를 통한 가맹본부와 가맹점의 상생 사례와 같이 함께 협력해나간다면 프랜차이즈 산업 발전과 중소기업‧소상공인과의 상생을 함께 이루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제로페이가 확산되어 국민 생활에 함께하는 ‘자상한 친구 (프렌즈)’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미지=중소벤처기업부]

hankook6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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