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교육

속보

더보기

서울시교육청, 초등학교 6곳·중학교 2곳 ‘혁신학교’로 지정

기사입력 : 2019년07월04일 12:00

최종수정 : 2019년07월04일 12:00

서울시교육청, 9월1일자 서울형 혁신학교 공모 지정 확정
서울아현초, 미동초, 연서중, 동구여중 등 8개 학교

[서울=뉴스핌] 김경민 기자 = 서울시교육청이 관내 초등학교 6곳과 중학교 2곳 등 총 8개 학교를 ‘혁신학교’로 새롭게 지정했다. 이번에 지정된 학교까지 합치면 서울에 혁신학교는 총 221개(△초등학교 164곳 △중학교 42곳 △고등학교 15곳) 운영된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김학선 기자 yooksa@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4일 “‘서울형 혁신학교’ 공모에 신청한 8곳 모두 지정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4월 8일부터 7월 3일까지 올해 9월 1일자 서울형 혁신학교 공모를 추진했다.

이번 공모엔 마포구 서울아현초, 서대문구 서울미동초, 은평구 연서중, 중구 서울봉래초, 강동구 서울신암초, 강남구 서울영희초, 광진구 서울양남초, 성북구 동구여중 등 8개 학교가 신청했다.

고등학교는 단 한 곳도 신청하지 않았다.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구성원 동의율은 8개 학교 모두 교원 동의율과 학부모 동의율이 50% 이상이었다. 8개 학교의 교원 평균 동의율은 70.49%, 학부모 평균 동의율은 79.05%로 나타났다.

교원 또는 학부모 동의율이 50% 이상이면 혁신학교 전환을 학교운영위원회 안건으로 상정할 수 있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서울시교육청은 관내 공·사립 초·중·고를 대상으로 매해 4~7월과 9~11월 사이 혁신학교 공모 및 지정을 실시하고 있다”며 “지난 4년간 매년 9~10곳이 혁신학교로 지정돼 온 것에 비춰 보면 이번 공모 지정 학교 수 또한 예년에 비해 큰 변화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서울시교육청이 공개한 9월1일자 혁신학교 신규 공모 추이에 따르면 △2015년 9교 △2016년 10교 △2017년 11교 △2018년 9교 등이다.

반면 3월 1일자 신규 공모 추이는 △2016년 24교 △2017년 28교 △2018년 21교 △2019년 15교 등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조희연 서울교육감은 “혁신학교는 자발적 교사의 열정과 학부모의 적극적 참여, 학생의 자기주도성이 어우러져 만들어지는 미래지향적 학교혁신 모델”이라며 “앞으로 혁신학교가 인권과 평화, 책임과 공공성, 자율과 창의, 다양성이 활짝 꽃피는 ‘민주주의의 정원’으로 더욱 성장・발전할 수 있도록 흔들림 없는 지원을 계속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해당 학교들은 오는 9월 1일부터 2024년 2월 29일까지 혁신학교로 운영된다.

 

km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이용자 1천명, 공동손배소 예고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SK텔레콤(SKT) 유심 정보 해킹 사태와 관련해 이용자 1천여 명이 SKT를 상대로 집단 손해배상 청구 공동소송을 예고했다. 법무법인 대륜은 22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소재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주 또는 늦어도 다음 주 초에는 약 1000명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1인당 손해배상 청구 금액은 100만원으로 전해졌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손계준 법무법인 대륜 변호사가 21일 오후 SK텔레콤의 유심(USIM) 정보 유출 사태 고발인 조사를 위해 서울 중구 남대문경찰서에 출석하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법무법인 대륜은 유영상 SK텔레콤 대표이사와 보안 담당자 등을 정보통신망법 위반,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배임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2024.05.21 yym58@newspim.com 대륜은 "집단소송 신청자는 1만 명 이상이나 서류 취합까지 완료된 분들에 한해서만 1차 민사소장 접수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들은 해당 소장을 접수한 이후에도 2차 소장 모집을 계속할 계획이다.  대륜은 "역대 최대 규모의 유심정보 유출 사고로, 장기간 해킹에 노출된 정황이 있으며 피해자들은 유심 교체 등으로 현실적인 불편을 겪었다"면서 "SKT는 보안에 소홀한 반면 높은 영업이익을 유지해왔고, 지금까지도 피해 규모나 경위에 대해 충분히 밝히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러한 점을 종합하여 1인당 100만 원의 위자료 청구가 정당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또 "SKT는 고객의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해야 할 의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보보호에 있어 구조적인 소홀과 의도적인 비용 감축 정황이 확인된다"고 주장했다. 공동소송이란 원고 또는 피고 혹은 그 쌍방이 여러 사람일 경우, 즉 소송주체가 다수일 경우를 의미한다. 이번 사건처럼 다수에게 피해가 발생했을 때 다수의 피해자가 함께 소송에 참여한다.  앞서 대륜은 지난 1일 SKT 유영상 대표이사와 SKT 보안 책임자를 업무상 배임과 위계 공무집행 방해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으며 전날(21일) 남대문경찰서에서 고발인 조사를 받았다. geulmal@newspim.com 2025-05-22 12:49
사진
폭스콘 "AI 데이터센터, 단계 건설"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세계 최대 전자 위탁생산업체인 대만 폭스콘이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와 함께 추진 중인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프로젝트가 최대 100메가와트(MW) 규모로 단계적으로 건설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류양웨이 폭스콘 회장은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2025 컴퓨텍스 타이베이' 기조연설에서 "이번 AI 데이터센터는 엄청난 전력이 필요한 만큼, 단계적으로 구축할 것"이라며 "1차로 20메가와트 규모로 시작한 뒤, 40메가와트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며, 궁극적으로는 100메가와트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프로젝트는 전날 엔비디아가 대만을 대표하는 제조 기업 TSMC·폭스콘 및 대만 정부와 함께 초대형 AI 생태계를 대만에 구축한다고 발표한 데 따른 후속 설명이다. 2024년 10월 8일 대만 타이페이에서 열린 폭스콘 연례 기술 전시회에 전시된 폭스콘 전기이륜차 파워트레인 시스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5.14 kongsikpark@newspim.com 류 회장은 "전력은 대만에서 매우 중요한 자원"이라며 "공급 부족이라는 표현은 쓰고 싶지 않지만, 이를 감안해 여러 도시를 대상으로 부지를 분산하는 방식으로 데이터센터를 건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부 시설은 대만 남서부 가오슝시에 우선 들어서며, 나머지는 전력 여건에 따라 다른 도시로 확대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류 회장의 키노트 무대 위로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황 CEO는 "이번 AI 센터는 폭스콘, 엔비디아, 그리고 대만 전체 생태계를 위한 시설"이라며 "우리는 대만을 위한 AI 팩토리를 만들고 있다. 여기에는 대만의 350개 파트너사가 참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AI 데이터센터는 고성능 컴퓨팅 인프라 확보를 통해 AI 학습 및 추론 속도를 크게 높이고, 대만 내 AI 산업 생태계 전반에 걸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koinwon@newspim.com 2025-05-20 23:4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