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산동 번재·화실 일대…시내버스 폐지·누리버스 투입 등
[원주=뉴스핌] 김영준 기자 = 강원 원주시가 오는 15일부터 시내버스 일부 노선과 시간을 조정하고 누리버스 노선을 추가 신설한다.
강원도 최초 지자체 직영 공영버스 '원주 누리버스' [사진=원주시청] |
4일 원주시에 따르면 50번대 노선은 운행 시간, 80번대 노선은 운행 시간과 운행 구간을 변경한다.
봉산동 번재·화실 일대를 운행하는 시내버스 노선은 폐지되고 누리버스를 투입한다.
누리버스는 4개 노선을 신설해 삼보골, 번재, 화실, 태장농공단지, 상촌 등을 운행한다.
또 태장2동 주공4차 아파트를 출발해 중앙시장, 터미널, 태장농공단지까지 운행하는 조조노선을 도입한다.
출발 시간은 오전 5시 50분이다. 이용 요금은 시내버스와 동일하다. 토·일요일과 공휴일은 운행하지 않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청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 또는 대중교통과로 문의하면 된다.
원주시 관계자는 "근로기준법 개정에 따른 시내버스 첫차 운행 감축과 관련해 민원 해소를 위해 조조노선을 도입했다"며 "아침 일찍 출근하는 시민 불편이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tommy876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