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베트남 국방부 산하의 1위 통신기업 비엣텔(Viettel)이 라이드헤일링(ride-hailing·차량호출) 서비스 애플리케이션 '마이고'(MyGo)와 2주간 시험운영을 거친 이커머스 웹사이트 '보소'(Voso.vn)를 출시했다.
VN익스프레스가 지난 1일(현지시간) 보도한 바에 따르면 비엣텔의 라이드헤일링 앱 마이고는 자동차·트럭·오토바이 차량호출은 물론 배달 서비스를 제공한다. 앱은 비엣텔의 물류 자회사, 비엣텔 포스트가 소유하고 있으며 앱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스마트폰과 아이폰에서 다운이 가능하다.
마이고에 등록된 차량은 10만5000대다. 이중 9만8000대는 오토바이로 가장 많고, 7300대의 차량과 600대의 트럭을 서비스로 제공한다.
비엣텔은 마이고 운전자와 고객 모두에 3G와 4G 데이터를 무료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보소(Voso)는 기본적으로 기업과 소비자 간의 전자상 거래의 사업(B2C)을 기반으로 한 이커머스 플랫폼이면서, 국내산 농산품 소비자간 상거래(C2C) 서비스도 제공한다.
회사는 전자상거래가 익숙치 않은 국내 농가에 무료로 온라인 트레이닝을 제공할 방침이다.
비엣텔이 출시한 이커머스 플랫폼 '보소'(Voso) [사진=보소 홈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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