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정책

속보

더보기

[하반기 달라지는 것] 1호선 급행 운행간격 50분→30분으로 단축

기사입력 : 2019년06월27일 11:00

최종수정 : 2019년06월27일 11:27

일 운행횟수 34회→54회로 확대..금정역 정차
한-중 운항횟수 주 449회→588회로 확대..LCC 취항
공공건축 사업시 ‘건축기획’ 의무화..기금대출 간소화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올 하반기부터 경기도 남부 주민들의 서울 출퇴근이 편해진다. 경부선 천안~용산구간 급행전철 운행횟수가 하루 54회로 늘어나고 운행간격도 30분으로 줄어든다. 급행열차가 정차하지 않았던 금정역에서도 환승이 가능해진다.

27일 정부가 발표한 '2019년 하반기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에 따르면 이같은 내용의 국토교통분야 하반기 정책이 담겼다.

먼저 올 하반기 중 경부선 급행전철 운행횟수를 일 34회에서 54회로 20회 확대한다. 운행 간격이 50분에서 30분으로 줄어 수도권 주민들의 출퇴근이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이를 위해 금천구청역과 군포역에 대피선 설치공사를 진행 중이다. 또 오는 11월경 수도권전철 1호선과 4호선 환승역인 금정역에 경부선 급행전철이 정차한다.

새마을호나 무궁호 등 일반열차 지연배상금 지급도 확대한다. 일반열차의 경우 40분 이상 지연부터 지연배상금을 지급했으나 이달말 부터 20분 이상 지연부터 지급될 예정이다.

중국으로 가는 항공편도 대폭 확대된다. 지난 5월 운수권 배분 결과 한-중 국적 항공사의 여객노선은 57개에서 66개로, 운항횟수는 주당 449회에서 588회로 늘어난다. 대한항공, 아시아나가 독점 운항 중인 44개 노선 중 항공수요가 높은 인천~선양, 인천~난징 등 14개 노선에서 저비용항공사(LCC)를 중심으로 신규취항이 늘어날 예정이다. 운수권을 배분 받은 항공사들이 다음달부터 취항을 준비중이다.

공공건축사업시 건축기획 절차를 의무화한다. 연말 공공건축 사업이 지역 특성을 반영하고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기능을 담아 제대로 지어질 수 있도록 설계 전에 입지 선정과 디자인 전략 등을 수립하는 '건축기획' 절차를 의무화한다. 발주기관은 건축기획을 충실히 수립해 건축전문가로 구성된 공공건축심의위원회의 검토를 받아야 한다.

주택도시기금대출 절차도 간소화한다. 연내 비대면 대출신청 채널 마련 등을 마련하고 심사에 필요한 정보는 정부 전산시스템을 통해 관계부처와 연계해 수집한다. 또 심사기준을 자산까지 확대해 서민·실수요자 지원을 강화한다.

또 다음달 장애등급제 개편에 대비해 특별교통수단(장애인 콜택시) 이용대상자가 '1·2급 장애인'에서 '중증 장애인'으로 늘어난다. 법정운행대수도 1400여대 추가돼 약 4600여대가 운행할 예정이다.

오는 9월부터 자가용과 대여사업용(렌터카) 승용차 등록번호의 앞자리 숫자가 세 자리수로 바뀐다. 또 다음달부터 모바일 앱을 통한 공항주차장 간편결제서비스가 전국 지방공항으로 확대된다.  

 

sy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출구조사 이재명 51.7·김문수 39.3%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방송3사 출구조사 결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51.7%로 크게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2위인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는 39.3%에 그쳤다.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7.7%였다. 방송사공동예측조사위원회(Korea Election Pool·KEP)는 3일 오후 8시 공동 예측(출구)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KEP는 KBS·MBC·SBS 지상파 방송 3사와 한국방송협회가 소속돼 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박찬대·윤여준 더불어민주당 상임총괄선거대책위원장을 비롯한 선대위원 및 의원들이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 마련된 제21대 대통령 선거 개표상황실에서 출구조사 결과를 확인하고 환호하고 있다. 2025.06.03 pangbin@newspim.com 출구조사 결과 이재명 후보는 51.7%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김문수 후보는 39.3%로 나타났다. 두 후보간 차이는 12.4%포인트(p)로 집계됐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통령 후보는 7.7%로 3위에 그쳤다. 전국 시도별로 보면 대부분 지역에서 이재명 후보가 우세했다. 이재명 후보는 서울 49.3%, 경기 55.8%, 인천 53.6% 등 수도권에서 우위를 점했다. 광주 81.7%, 전남 80.8%, 전북 79.6% 등 호남권에서도 두 후보들을 따돌리고 크게 앞섰다. '민심의 바로미터'로 평가되는 충청권도 이재명 후보의 손을 들어줬다. 대전 51.8%, 충남세종 51.3%, 충북 51.1%로 기록됐다. 제주도 이재명 후보에게 57.9% 몰렸다. 보수세가 강한 걸로 평가받는 강원과 울산도 이재명 후보로 돌아섰다. 울산은 이재명 46.5%, 김문수 44.3%로 나타났다. 강원은 이재명 48.4% 김문수 42.2%였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3일 서울 여의도 국회 도서관에 마련된 국민의힘 개표 상황실에서 선대위원장들이 제21대 대통령 선거 방송3사 출구조사 결과를 보고 있다. 왼쪽부터 양향자, 안철수, 김용태, 나경원, 권성동. 2025.06.03 mironj19@newspim.com 김문수 후보는 대구에서 67.5%, 경북은 64%를 얻어 그나마 보수의 자존심을 지켰다. 또한 부산에서도 49%, 경남에서 48.8%를 얻어 가까스로 이재명 후보를 제쳤다. 출구조사는 미리보는 개표결과로 평가받고 있다. 제20대 대통령 선거 당시 윤석열 전 대통령의 득표율과 당선까지 맞춰 정확성을 인정 받았다. 당시 KEP는 윤 전 대통령의 득표율을 48.4%,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47.8%를 얻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실제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다음날 아침 최종 발표한 개표 결과에서 윤 전 대통령은 48.56%, 이 후보는 47.83%의 득표율을 보였다. 다만 출구조사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결과와는 차이를 보였다. KEP는 해당 선거에서 범야권이 200석 안팎으로 압승할 것이라고 발표했으나, 실제로는 192석이었다. KEP는 격전지 18곳에서 승패를 거꾸로 예측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날 오후 7시 현재 전국 투표율을 78.80%로 집계됐다. right@newspim.com 2025-06-03 20:31
사진
이준석 7.7%에 선대위 '침묵'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대통령 후보가 3일 대선 지상파 3사 출구 조사에서 7.7%를 기록했다. 당초 두자릿수를 기대했던 당 선거대책위원회는 다소 침체된 분위기가 이어졌다. 천하람 선대위원장은 "지방선거 준비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천 선대위원장은 이날 오후 8시쯤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개표상황실에서 출구조사 결과를 지켜본 직후 소감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천하람 개혁신당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이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 마련된 개혁신당 개표상황실에서 출구조사 결과발표를 바라보고 있다. 2025.06.03 choipix16@newspim.com 그는 "이준석 후보가 자랑스럽다. 그리고 사표 방지 심리와 관행적 투표 심리를 뚫고 압도적 새로움과 미래를 선택해주신, 이준석 후보를 선택해주신 모든 유권자분들이 진심 자랑스럽고 감사하다"고 했다. 이어 "돌이켜 생각해보면 이준석 후보의 대선 도전은 불가능에 도전하는 과정이었다"며 "거대 양당에 비해 돈과 조직이 압도적 열세인 상황에서 국민만 믿고 멋지게 완주했다"고 평가했다. 천 선대위원장은 "특히 이번에 유례 없이 높은 투표율은 이준석 후보의 2030 젊은 유권자 지지와 중도층의 폭넓은 지지가 국민들의 높은 투표참여로 작동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개혁신당의 구성원들은 이런 성취가 흩어지지 않도록, 앞으로 더 커질 수 있도록 이준석 후보와 힘을 합쳐 지방선거 준비에 매진하겠다"고 했다. 다만 상황실 내 선대위 관계자들은 두자릿수대 득표율을 예측했던 만큼 어두운 기색이 역력했다. 출구조사 발표 직전, 손깍지를 낀 채 상기된 얼굴로 대기했던 당 지도부들은 결과가 나오자 작게 한숨을 내쉬거나 자리를 이석하기도 했다. 발표 30분 전인 오후 7시31분에는 천 선대위원장이 "다들 고생했다"며 당직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준석 후보는 이날 오후 9시쯤 상황실에서 출구조사 결과에 대한 소감을 전할 예정이다. allpass@newspim.com 2025-06-03 20:4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