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성형 사실을 인정한 고원희에게 드라마 '퍼퓸' 팬들이 지지 성명문을 발표했다.
드라마 '퍼퓸' 갤러리는 지난 24일 "오늘 '퍼퓸' 간담회 이후, 더욱 이름이 알려진 배우 고원희에 대해 지지 입장을 피력하고자 공식 성명문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인턴기자 = 배우 고원희가 3일 오후 서울 구로구 라마다 서울 신도림 호텔에서 열린 KBS 2TV 새 월화드라마 <퍼퓸> 제작발표회에서 취재진을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9.06.03 dlsgur9757@newspim.com |
이어 "고원희는 주인공의 젊은 시절(2인 1역)을 연기하는 드라마 내의 중추 역할을 맡은 만큼, 책임감도 남다르고 누구보다 성실한 배우"라고 평가했다.
'퍼퓸' 갤러리 측은 "고원희의 흡입력 있는 연기가 드라마의 중심을 잘 이끌어, 극이 진행될수록 배우 고원희가 아닌 패션모델 민예린이라는 캐릭터가 대중의 가슴 속에 고스란히 여운으로 남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퍼퓸' 갤러리 일동은 이번 고원희의 역할은 분명 훗날 회자될 만한 인생 캐릭터라 될 것이라 생각하기에, 시청자 분들도 끝까지 관심 가져 주시길 간곡히 청하는 바"라고 당부했다.
앞서 고원희는 이날 진행한 KBS 2TV '퍼퓸' 기자간담회에서 성형설 관련 질문에 "사실 그렇게 신경쓰고 있지 않다. 사실은 사실"이라며 성형 의혹을 인정한 바 있다.
이어 "제가 드라마에 누가 되는 게 아닌지 걱정이 들었다. 그런 소리 나오지 않게 연기로 더 열심히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여 화제를 모았다.
고원희는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에 방영 중인 KBS 2TV '퍼퓸'에서 지옥에서 돌아온 수상한 패션모델이자 현재 모델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라이징 스타 민예린 역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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