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중국 마켓·금융

속보

더보기

[6/24 중국증시종합] G20 미중 정상회담에 시선집중, 상하이지수 0.21% ↑

기사입력 : 2019년06월24일 17:41

최종수정 : 2019년06월24일 17:48

상하이종합지수 3008.15(+6.17, +0.21%)
선전성분지수 9212.12 (-2.15, -0.02%)
창업판지수 1514.46 (-9.34, -0.61%)

[서울=뉴스핌] 김은주 기자 = 24일 중국 증시는 이번주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열리는 미중 정상회담을 주시하며 주요 지수 모두 보합세로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1% 오른 3008.15포인트에 장을 마감했다.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인 21일에 올라선 3000 포인트 고지 방어에 성공했다.  

선전성분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02% 하락한 9212.12포인트를 기록했으며, 창업판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61% 떨어진 1514.46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이번주 28~29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 기간에 있을 미중 정상회담이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미중 무역협상과 관련한 각종 소식을 주시하며 중국 증시는 관망세를 보였다.

21일(현지시간) 미국은 국가 안보 위협을 이유로 중국 통신장비제조업체 화웨이에 이어 슈퍼컴퓨터 생산 업체와 연구소 5곳을 거래제한 명단에 올려 대중 강경 압박 조치를 취했다. 

이날 24일 열린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의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중국 외교부, 재정부, 상무부 등 고위 인사들은 "보호주의에 반대한다"며 중국과 미국이 중간 지점에서 타협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왕서원(王受文) 상무부 부부장은 이날 자리에서 중국은 G20 정상회의를 통해 △ 세계무역기구(WTO)의 개혁 △자유 개방된 무역투자정책 환경 구축 △무역투자의 실무적 협력 강화라는 3가지 측면에서 공감대를 형성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섹터별로 살펴보면 쓰레기 분리수거, 인터넷보안, 블록체인 등이 상승세를 보였다.

개별 종목의 경우 프랑스 대형 유통체 까르푸가 중국 유통업체 쑤닝닷컴에 지분 80%를 매각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쑤닝닷컴(002024.SZ)이 3.29% 상승했다.

중국 증시의 황제주 구이저우마오타이(貴州茅臺, 600519.SH)는 이날 장중 999.69위안에 달해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장 마감 기준으로 1.11% 올랐다. 

상하이, 선전의 양대 증시의 거래대금은 4947억 위안을 기록했다. 북상자금(본토 증시로 유입되는 홍콩 및 외국의 투자자금)은 16억 위안이 순유출됐다. 

이날 중국 A주(본토주식)는 파이낸셜타임스 스톡익스체인지(FTSE) 러셀 지수에 부분 편입돼 증시에 호재로 작용하기도 했다.

중신(中信)증권은 “올해 두 번째 중국 증시 상승세가 이미 시작됐다”며 “상승 흐름은 최소 7월 말까지 지속될 전망이다”라고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이날 중국 인민은행은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 환율을 전 거래일 대비 0.05% 오른(위안화가치 하락) 6.8503위안으로 고시했다.

인민은행은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 매입을 통한 공개시장조작(OMO)에 나서지 않았다. 만기 도래 물량도 없었다.

24일 상하이종합지수 추이 [캡처=텐센트재경]

eunjoo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