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전국 부산·울산·경남

속보

더보기

창원시-산단공, 동남전시장 창원 문화중심지 재탄생

기사입력 : 2019년06월18일 13:06

최종수정 : 2019년06월18일 13:06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지난 1980년 준공된 동남전시장이 창원의 새로운 문화중심지로 재탄생된다.

창원시와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본부(이하 산단공)는 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 건립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창원국가산단 복합문화센터 건립에 총 70억원(국비 28억원, 시비 8억원, 산단공 34억원)을 투입한다고 18일 밝혔다.

창원국가산단에 조성 예정인 복합문화센터 계획도[사진=창원시청]2019.6.18.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근로자의 다양한 문화복지적 욕구를 같은 공간에서 효율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편의시설 확충사업의 일환으로 복합문화센터 건립사업을 추진했다. 전국산업단지 공단 13개소가 응모해 9개소가 선정(경남지역은 창원시 선정, 진주시 조건부 선정)됐다.

창원시와 산단공은 지난 1월부터 이번 공모사업 신청을 위해 현장답사, 수요조사, 사업구상을 통해 창원의 특색이 담긴 산업화의 상징적 건물인 동남전시장 서관으로 사업공모 신청했다.

기존의 가치 있는 건축물 활용과 인접 건물 및 사업과의 연계성이 높은 점수를 받았고 창원시민 및 근로자의 요구에 맞게 2층 규모(연면적 1080㎡)에 다목적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한다.

2022년 완공될 복합문화센터는 창원시와 산단공이 공동으로 투자, 운영예정이며 문화카페, 창원 문화도시지원센터, 실내 클라이밍 체험장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창원시는 문화콘텐츠TF를 신설해 동남전시장에 콘텐츠코리아랩(2월 28일), 웹툰캠퍼스(3월 26일)를 유치 확정했고, 타 지역과 달리 한 건물에 연관 사업을 유치해 실제운영에 극대화 효과를 발휘할 수 있도록 조성중이다.

또 문화복합센터에는 창원 문화도시지원센터가 입주해 안정된 인프라 위에서 문화도시 사업 지속 운영 및 관련 프로그램을 통해 창원만의 특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산단공은 창원스마트 산단 추진전략과의 연계도 계획하고 있다. 창원국가산단은 지난 2월 스마트산단 선도 프로젝트 시범단지에 선정돼, 근로자 친화공간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 복합문화센터와 사회적경제혁신타운 등, 스마트산단 추진전략 간 연계를 통해 근로자와 가족단위 방문객 등 창원시민의 많은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허성무 시장은 "창원시가 산단공과 협업해 추진 중인 동남전시장 문화복합센터를 통해 기존 콘텐츠 관련 인프라 구축과 생동감 넘치는 문화도시 창원으로 도약하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배은희 산업단지공단 경남본부장은 "복합문화센터건립을 계기로 근로자 및 창원시민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문화사업을 창원시와 함께 추진해 창원국가산단에 문화적 가치를 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news234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영훈 고용부 장관 후보자는 누구?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3일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 김 후보자는 1968년 부산에서 태어나 마산중앙고, 동아대를 졸업해 성공회대 NGO대학원에서 정치정책학(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2025.06.23 sheep@newspim.com 김 후보자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민주노총 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2017년 정의당에 입당,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노동본부장을 맡았다. 2021년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대통령의 노동부문 지지단체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노동광장'에 공동대표로 참여한 바 있다. 지난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에서 비례대표 20번을 받았다. 현재 한국철도공사 기관사이자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 비서실장은 "민주노총 위원장을 역임하며 노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인물"이라며 "산업재해 축소, 노란봉투법 개정, 주4.5일제 등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정부 관계자는 김 후보자에 대해 "합리적이다"라며 "민주노총이 그간 (사회적 대화 등) 제도권 밖에 있었다. 이를 계기로 제도권으로 들어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1968년 부산 출생 ▲마산중앙고, 동아대, 성공회대 NGO대학원 정치정책학 석사 ▲정의당 노동본부장 ▲민주노총 위원장 ▲철도노조 위원장 ▲철도공사 기관사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sheep@newspim.com 2025-06-23 14:57
사진
안규백 64년 만에 문민 국방 후보자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초대 국방부 장관에 민간인 출신인 안규백(64)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의원을 인선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안 후보자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와 위원장 등 5선 국회의원 이력의 대부분을 국회 국방위에서 활동했다"면서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고 64년 만에 문민 국방장관으로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안 후보자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국방위원으로서 15년 간 의정활동을 했다. 그 누구보다 군과 국방안보를 잘 아는 인물로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도 꾸준히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명됐었다. 특히 안 후보자는 국회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위원장 중책까지 맡았다. 여야 의원들을 아우르며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번 대선에서도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장 핵심 보직을 맡았다. 계엄 사태 주역인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립하면서 어수선한 군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군 전반을 개혁할 최적임자로 꼽힌다. 합리적인 성품에 남의 말을 귀담아듣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다만 상식과 원칙을 중시하며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않은 일에는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이다. 아들 둘 모두 육군과 해병대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했다.  안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이재명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취임하면 1961년 현석호 장관 이후 64년 만에 군인이 아닌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이 된다.  한국 정치사의 격동기를 거쳐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장군 출신들이 독식했던 국방장관을 정치 안정기에 들어 사실상 민간인 출신의 진정한 '문민 국방장관'이 나올 수 있을지 초미 관심사다. ▲전북 고창(64) ▲광주 서석고 ▲성균관대 철학과 학사·무역대학원 무역학 석사 수료 ▲18·19·20·21·22대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간사 ▲국회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kjw8619@newspim.com 2025-06-23 14:1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