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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스타트업대상] 의료 소프트웨어 '코어라인소프트' "폐질환 진단 4분이면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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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민경하 기자 ="꾸준히 의료 소프트웨어 한 길을 걸어오며 그간 어려움도 많았지만 뿌듯함도 많았습니다. 앞으로도 업계의 역사와 미래를 함께할 수 있는 기술력으로, 코어라인소프트의 단단한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홀에서 열린 '제1회 대한민국 중소기업ㆍ스타트업 대상'에서 민병복 뉴스핌 대표이사, 홍일표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 권기홍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 김학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과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의 유망 중소기업, 벤처, 스타트업 발굴의 새 지평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를 한 몸에 모으고 있는 '대한민국 중소기업ㆍ스타트업 대상'은 중소기업벤처부를 비롯한 7개 기관이 후원하는 국내 최대 중소기업ㆍ스타트업 발굴 행사다. 2019.06.19 mironj19@newspim.com

19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진행된 뉴스핌 주최 '제1회 대한민국 중소기업·스타트업 대상'에서 은상(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상, 스타트업 부문)을 받은 코어라인소프트(공동대표 김진국, 최정필)는 의료 영상 소프트웨어 개발 및 판매, 의료용 3D 프린팅 서비스를 주력으로 하는 강소기업이다.

코어라인소프트의 대표적인 제품으로는 자체 개발한 3D모델링 세그먼트(분할·segment) 소프트웨어와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인증 받은 인공지능(AI) 기반 캐드(CAD)를 활용해 국내 최초 폐 기능 영상 분석기술 등이 있다.

특히 코어라인소프트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국책사업에 참여해 세계 최초로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진단에 필요한 폐 영상 분석 솔루션 '에이뷰 메트릭(AVIEW Metric)'을 발표했다. 에이뷰 메트릭은 세계 3위 사망 원인으로 꼽히는 만성 폐질환에 대한 진단 알고리즘을 AI를 활용해 완전 자동화한 시스템이다. 정확도가 100%에 육박하며, 재작업을 포함한 초 소요시간을 기존 65분에서 3.9분으로 줄였다는 점에서 획기적인 기술이라는 평가다.

최정필 코어라인소프트 대표 [사진=코어라인소프트]

의료용 3D모델링 플랫폼 서비스는 코어라인소프트이 이달 새롭게 내놓은 핵심 기술이다. 최근 의료계에서 수술 시뮬레이션이나 진료에 3D 프린터 모형을 많이 사용하는 가운데, 코어라인소프트는 병원과 3D모델링, 3D프린팅 서비스 기업이 빠르게 소통해 환자에게 최적화된 3D 의료 모형을 전달할 수 있는 협업 플랫폼을 개발했다.

병원이 환자 수술 부위 컴퓨터단층촬영(CT) 영상 등을 협업 플랫폼에 올리면 코어라인소프트는 해당 데이터를 분할해 3D모델링한 후 다시 의료플랫폼에 올린다. 해당 데이터로 3D프린팅 서비스 기업은 3D프린팅을 다시 병원에 전달하는 방식이다. 기존에는 병원과 3D프린팅 서비스 기업이 함께 작업하는 과정에서 상당한 시간이 소요됐지만, 코어라인소프트의 협업 플랫폼은 자체 개발한 분석 소프트웨어로 이를 대폭 줄였다.

국내·외 12건의 특허를 출원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은 코어라인소프트는 이미 여러 곳에서 잠재력을 인정받고 있다. 현재 에이뷰 메트릭은 서울대학교병원, 삼성의료원, 고려대학교병원(구로), 경희대학교병원, 강원대학교병원에서 해당 솔루션을 사용 중이며 대만 National Taiwan University Hospital이 도입을 확정했다. 미국·일본·중국·호주·폴란드 등지의 대형 병원에서 제품 도입을 목표로 시험 가동에 들어간 상태다.

또한 지난 4월 국내 최초 '보건3D프린팅융합과'를 신설한 동남보건대와 3D 프린팅 소프트웨어를 활용하는 보건의료 인재 육성을 위한 산합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현재 KT와 5G 의료융합 사용 사례 발굴을 위한 MOU 체결 예정이다.

최정필 코어라인소프트 대표는 수상 소감을 통해 "급변하는 세상에서 이제는 어떤 기술을 개발하느냐 보다 다른 분야와 연결하고 융합하는 것이 더욱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수상을 또 한번의 시작으로 생각하고 넓은 시야로 과학, 의료, 기술 다양한 분야에서 필요하고 유익한 가치를 공감하며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4mk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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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폴더블폰 테스트서 문제 발생"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애플이 첫 폴더블 아이폰의 엔지니어링 테스트 단계에서 예상 외 어려움을 겪으며 대량생산 및 출하 일정이 수개월 지연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닛케이아시아는 7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폴더블 아이폰 초기 테스트 생산 과정에서 예상보다 많은 문제가 드러났다고 전했다. 닛케이아시아에 따르면 이 소식통은 폴더블 아이폰의 초기 테스트 생산 단계에서 예상보다 많은 문제가 발생해 이를 해결하고 조정하는 데 추가 시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최악의 경우 첫 출하가 수개월 늦어질 수 있으며, 이는 애플의 폴더블 기기 진입 전략에 차질을 줄 전망이다. 다만 블룸버그 통신은 이날 애플이 여전히 오는 9월 아이폰 18 프로와 프로 맥스와 함께 첫 폴더블 아이폰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다만 출시 시점이 확정된 것은 아니며 생산이 본격 가동되지 않은 상태로 6개월 여유가 있어 조정 가능성이 남아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소식에 애플 주가는 장중 5.1%까지 하락한 뒤 오후 거래에서 3% 가까이 떨어졌다. 미국 동부시간 오후 2시 27분 애플은 전장보다 2.88% 내린 251.41달러를 기록했다. 애플 로고 [사진=블룸버그통신] mj72284@newspim.com 2026-04-08 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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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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