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제약·바이오

속보

더보기

[중기·스타트업대상] EDGC "유전체 분석 기술력으로 건강한 삶의 가치 전달하겠다"

기사입력 : 2019년06월19일 10:52

최종수정 : 2019년06월19일 15:01

[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EDGC는 글로벌 시장에서 더욱 주목받는 회사가 될 것입니다. 앞으로 건강한 삶에 대한 가치를 알리는 기업이 되겠습니다. "

뉴스핌이 19일 주최한 '제1회 대한민국 중소기업·스타트업 대상'에서 이원다이애그노믹스(EONE-DIAGNOMICS, 이하 EDGC)가 중소기업부문 중소기업중앙회장상(금상)을 수상했다. EDGC는 유전자 정보를 분석하는 기술을 인정받았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홀에서 열린 '제1회 대한민국 중소기업ㆍ스타트업 대상'에서 민병복 뉴스핌 대표이사, 홍일표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 권기홍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 김학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과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의 유망 중소기업, 벤처, 스타트업 발굴의 새 지평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를 한 몸에 모으고 있는 '대한민국 중소기업ㆍ스타트업 대상'은 중소기업벤처부를 비롯한 7개 기관이 후원하는 국내 최대 중소기업ㆍ스타트업 발굴 행사다. 2019.06.19 mironj19@newspim.com

EDGC는 2013년 한국 이원의료제댄과 미국 다이애그노믹스가 설립한 한미합작법인이다. 차세대염기서열분석(NGS) 방식으로 유전자 정보를 분석해 암을 비롯한 여러 질환을 진단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NGS는 전체 유전자 정보를 빠르게 읽어내는 분석 방법이다. NGS는 유전체 분석에 필요한 시간을 기존 15년에서 3년으로, 비용은 30억달러에서 1000달러로 줄였다.

EDGC는 NGS를 기반으로 유전체 분석을 통해 출산부터 생애 주기 전체에 걸친 질병진단 및 예측·예방 서비스를 구축하고 있다.

EDGC는 병원을 대상으로 태아 기형아를 선별하는 산전 유전자검사 '나이스', 신생아 이상 질환 선별검사 '베베진', 유전성 유방암 예측 검사 '비알케어' 서비스 등을 구축하고 있다.

또, 개인별 유전 정보에 맞게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돕겠다는 기업 목표에 맞게, 소비자 개인 맞춤형 특화 서비스도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개인의 유전적인 위험과 현재상태를 함께 분석해 맞춤 관리를 제공하는 '마이젠플랜', 안과질환 검사 '마이아이진', 탈모·피부·혈압 등 12개 항목 검사 '진투미'도 있다. 30여개 질환 유무를 확인할 수 있는 '진투미플러스'(Gene2mePlus)도 있다.

EDGC의 기술력이 시장 내에서 경쟁력을 가졌다고 입증하는 것은 매출액이다. EDGC의 매출액은 2016년 14억원, 2017년 32억원, 지난해에는 210억으로 2년새 16배 이상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EDGC의 빠른 성장은 해외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EDGC는 미국 대형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마이크로소프트, 미국 유전체 분석장비업체 일루미나(illumina), 미국 암 유전체 분석업체 파운데이션메디슨(Foundation Medicine) 등 전 세계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업체와 파트너십을 맺고 비즈니스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이민섭 EDGC 대표는 "EDGC는 금상 수상에 무한한 영광을 느낀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 대표는 이어 "EDGC는 개인 유전체 데이터 기반 맞춤 진단 검사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더욱 주목받는 회사가 될 것"이라며 "건강한 삶의 가치를 전달하겠다"고 덧붙였다.

 

 

allzer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정부조직 개편 방식 '안갯속'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이재명 정부의 조직 개편 발표가 오는 8월 13일로 정해진 것으로 확인됐다. 국정기획위원회는 이달 말 대국민보고를 할 계획이었지만 미뤄지면서 정부조직 개편의 구체적인 방식은 안갯속이다. 26일 뉴스핌 취재를 종합하면, 국정위는 정부 조직 개편안 등을 이재명 대통령에게 보고하며 막바지 정리 작업 중에 있다. 개편이 유력한 기획재정부와 검찰 조직 등에 대한 추가 검토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이한주 국정기획위원회 위원장.2025.07.22 gdlee@newspim.com 국정위는 당초 이달 중 대국민보고 등 주요 일정을 마칠 계획이었다. 국정위의 법적 활동 기한은 60일로 오는 8월 14일까지 활동할 수 있다. 1회 한해 최장 20일까지 연장할 수 있지만 국정위는 조기에 활동을 마무리 하겠다고 했다. 국정위의 속도전에 제동이 걸린 데는 정부의 첫 조직 개편인 만큼 조금 더 신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환경부와 산업자원통상부의 기후와 에너지 파트를 분리해 기후에너지부를 신설하는 과정에서 각 부처의 반발도 나오는 점 등이 대표적이다. 또 이 대통령이 이달 말에서 내달 초 방미 일정이 잡힐 수 있다는 점도 정부조직 개편이 늦어진 배경인 것으로 전해졌다. 1차 정부조직 개편안에는 기재부의 예산 분리 기능과 검찰청 폐지가 담길 것이 유력하다. 조승래 국정위 대변인은 앞서 "기재부 예산 기능을 분리하는 것과 (검찰청의) 수사와 기소 분리는 공약 방향이 명확하다"고 말했다. 기재부 조직 개편은 ▲예산 편성 기능을 분리해 과거의 기획예산처를 되살리고 나머지 기능은 재정경제부로 개편하는 안 ▲예산처가 아니라 재무부를 신설하는 안 ▲기재부 내에서 기능을 조정하는 안 등이 거론돼 왔다. 이 방안들을 놓고 국정위는 검토하고 있다. 현재는 기획재정부를 기획예산처와 재정경제부로 나누는 안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국정위는 초안 등과 관련해서는 말을 아끼고 있는 상황이다. 검찰청 폐지 골자의 검찰 조직 개편안도 이번 조직 개편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 이미 여당에서는 검찰의 수사권과 기소권을 분리하는 내용의 '검찰개혁 4법'을 발의했다.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발의한 법안에는 검찰 권력의 핵심인 기소권은 법무부 산하에 공소청을 신설해 여기로 이관하는 내용이 담겼다. 수사권은 행정안전부 산하에 중대범죄수사청을 신설해 이곳으로 넘기기로 했다. 다만 수사권을 행안부 산하에 둘지 법무부 산하에 둘지를 두고는 여권 내에서도 이견이 있어 더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개편 방안을 놓고도 논의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금융위 해체 차원의 '금융위 정책과 감독 기능 분리' 조직 개편안이 유력했다. 그러나 최근 여당에서 기획재정부 내 국제금융 업무를 금융위로 이관하는 내용의 법안을 발의하며 '금융위 존치론'이 급부상하고 있다. 금융위 해체론에 제동이 걸렸다는 목소리가 나오면서 이 역시도 오리무중인 상황이다. ycy1486@newspim.com 2025-07-26 07:00
사진
특검, 한덕수 자택·총리공관 압수수색"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내란특검팀이 24일 국무총리 서울공관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국무총리실은 이날 문자 공지를 통해 특검팀의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검은 이날 한덕수 전 총리 자택 압수수색에도 나섰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에 마련된 내란 특검 사무실에서 조사를 마치고 차량으로 이동하고 있다. 2025.07.02 leehs@newspim.com 한 전 총리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계획을 알고도 이를 묵인 또는 방조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특검은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한 전 총리 등을 다시 조사한 뒤 구속영장 청구 여부 등을 검토할 전망인 것으로 알려졌다. sheep@newspim.com 2025-07-24 13:5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