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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상무장관 “연준 마지막 금리인상, 시기상조였다”

기사입력 : 2019년06월12일 21:10

최종수정 : 2019년06월12일 21:10

[워싱턴 로이터=뉴스핌] 김선미 기자 = 윌버 로스 미국 상무장관이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마지막으로 금리를 인상한 조치에 대해 재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로스 장관은 12일(현지시간) 블룸버그TV와의 인터뷰에서 “연준이 금리에 대해 더욱 신중한 태도를 취해야 하며, 마지막 금리인상 조치를 재검토해야 한다”며 “금리인상은 시기상조였다”고 밝혔다.

윌버 로스 미국 상무장관 [사진=로이터 뉴스핌]

연준은 2015년 12월 7년 만에 처음으로 금리인상을 시작했다. 이후 2016년 한 차례, 2017년 세 차례 금리를 올린 후 지난해 네 차례 금리를 올리며 긴축 사이클에 본격 진입했다. 마지막으로 금리를 인상한 것은 지난해 12월이다.

하지만 이후 경제 상황이 악화되자 ‘인내심’을 강조하며 속도 조절을 시사하다가, 최근 금리인하 전망이 우세해지고 있다.

이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1일 트위터를 통해 “여전히 금리가 너무 높다. 유로 등 다른 통화가 달러 대비 절하되면서 미국이 큰 불이익을 당하고 있다”며 연준을 몰아붙이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경제전문 마체 CNBC와의 전화 인터뷰에서도 “연준이 지난해 12월 금리를 인상한 것은 큰 실수로, 파괴적 결과를 가져왔다”고 말했다.

 

g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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