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재계·경영

속보

더보기

한국도로공사, 공기업 경영평가 종합 1위 달성

기사입력 : 2019년06월12일 08:55

최종수정 : 2019년06월12일 08:55

CEO스코어, 35개 공기업 대상 경영 데이터 평가
인천공항공사 남동발전 남부발전 서부발전 등 상위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한국도로공사가 국내 35개 공기업 중 일자리창출, 사회형평채용, 노동생산성 등 종합 경영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2019 공기업 경영평가 최우수 기업'에 선정됐다.

기업 경영평가사이트 CEO스코어는 12일 국내 35개 공기업을 대상으로 △일자리창출 △사회형평채용 △노동생산성 △삶의 질 △재무관리 △복리후생 등 6개 부문에서 지난해 기준 각종 경영 데이터를 평가했다.

2019 공기업 경영평가 결과 [사진 = CEO스코어]

기번 조사는 기획재정부가 제시한 올해 공공기관 경영평가지표 중 경영관리부문(55점)에서 수치화가 가능한 일부 항목을 선택한 뒤 이를 부문별 가중치에 따라 1000점 만점으로 환산했다.

그 결과 도로공사는 일자리창출·사회형평채용·노동생산성 등 3개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종합평가에서 최고점인 652.71점을 받았다. 이 중 일자리창출은 전체 1위를 기록했다.

일자리 창출, 노동생산성, 재무관리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얻은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삶의 질 및 복리후생에서 높이 평가된 한국남동발전이 각각 643.61점, 630점으로 2, 3위를 차지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노동생산성부문에서 전체 1위를 차지했으며 일자리창출과 재무관리 부문에서 좋은 점수를 얻었다. 남동발전은 삶의 질 부문과 복리후생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한국남부발전과 서부발전이 4~5위에 이름을 올렸다. 각각 일자리창출·노동생산성과 삶의 질 부문에서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강원랜드, 울산항만공사, 한국동서발전, 한국토지주택공사 등도 10위권 안에 이름을 올리며 뒤를 이었다.

2019 공기업 경영평가 우수기업 선정 지표 [사진 = CEO스코어]

부문별로 보면 문재인 정부의 핵심 정책과제인 일자리창출부문은 도로공사를 비롯해 남부발전,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동서발전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1위인 도로공사는 청년 정규직채용과 청년인턴(채용형) 채용 등에서 40점 만점을 받았다. 유연근무인력도 총 인력의 14.9%로 상위권으로 집계됐다.

장애인, 지역인재, 여성 등의 채용 실적을 평가하는 사회형평채용 부문은 석유공사와 한국전력공사, 강원랜드 등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석유공사는 지난해 신규채용 인원 중 장애인 비율이 17.2%에 달해 공기업 중 1위로 집계됐다.

노동생산성 부문에선 인천국제공학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 가스공사, 도로공사, 남부발전이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노동생산성은 직원 1인당 부가가치(영업이익, 노동소득, 임차료 등 합) 창출 순으로 집계했다.

육아휴직, 출산휴가 등의 사용 비율을 고려해 평가하는 삶의 질 부문은 남동발전과 강원랜드, 한국수력원자력 등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복리후생 부문에선 석유공사와 남동발전, 마사회, 한국철도공사, 중부발전이 선정됐다.

한편 기획재정부가 올해 실시한 공공기관 경영평가는 경영관리(55점)와 주요사업(45점)으로 범주를 나눠 이뤄졌다. 지난해 기준 338개 공공기관 가운데 공기업(35개)과 준정부기관(93개) 등에 대한 경영 평가 결과는 오는 20일 발표된다. 기타 공공기관 210곳은 각 주무부처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onewa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이시바 총리와 전화통화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25분간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성숙한 한일관계 구축에 의견을 같이했다. 강유정 대변인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은 9일 오후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약 25분간 첫 통화를 가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이 지난 4일 취임 이후 해외 정상과 전화 통화를 한 것은 지난 6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이어 이시바 총리가 두 번째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먼저 이 대통령은 이시바 총리의 대통령 취임 축하에 사의를 표하고, 오늘날의 전략적 환경 속에서 한일관계의 중요성이 더욱 증대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아울러 "한일 양국이 상호 국익의 관점에서 미래의 도전과제에 같이 대응하고 상생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양 정상은 상호 존중과 신뢰, 책임 있는 자세를 바탕으로 보다 견고하고 성숙한 한일관계를 만들어 나가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며 "특히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는 올해, 양국 국민들 간의 활발한 교류 흐름에 주목하면서 당국 간 의사소통도 더욱 강화해 나가자고 했다"고 전했다. 또한 "양 정상은 그간 한미일 협력의 성과를 평가하고, 앞으로도 한미일 협력의 틀 안에서 다양한 지정학적 위기에 대응해 나가기 위한 노력을 더해 나가자고 했다"고 부연했다. 양 정상은 향후 직접 만나 한일관계 발전 방향을 비롯한 상호관심사에 대해 심도있는 대화를 나누기로 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들도 이날 이 대통령과 이시바 총리가 첫 전화 통화를 했다고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전했다. 일본 TBS뉴스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이날 통화에서 "이 대통령과 한일,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는 의향을 전했다. 방송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정책 대응 등에 대해서도 양국 정상 간 의견이 오갔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앞서 이시바 총리는 지난 4일 기자들에게 이 대통령 취임과 관련해 "한국 민주주의의 결과이며 한국 국민의 선택에 경의를 표하고 당선과 취임을 축하드린다"고 밝힌 바 있다 이재명 정권 출범에 따른 셔틀외교 재개를 묻는 질문엔 "정부가 구성돼 기능할 수 있게 되면 한·일 정상회담을 가능한 조속히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올해가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인 점을 언급하며 "이번 60주년을 계기로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한일 및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 이것이 (국교 정상화) 60주년의 큰 의의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09 14:09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