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식량 자원인 식용곤충에 관한 국민 인식 전환 노력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한국인터넷신문협회가 한국식용곤충산업유통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1일 체결한 이번 협약을 통해 양 단체는 식량자원으로 식용곤충이 갖는 가치를 알리고 식용곤충에 대한 대국민 인식 전환, 식용곤충 산업에 대한 정보 교류 등을 통해 식용곤충이 미래 대안 먹거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11일 오후 2시 한국인터넷신문협회에서 한국인터넷신문협회 이근영 회장(우)과 한국식용곤충산업유통협회 김명호 회장(좌)이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인터넷신문협회] |
김명호 한국식용곤충산업유통협회장은 “식용곤충은 기존 축산업보다 적은 노력으로도 인간에게 필요한 영양분을 공급할 수 있는 중요한 식재료이지만 심리적 거부감이 큰 것이 장벽”이라며 “이번 협약이 식용곤충에 대한 대중의 인식을 전환하고 식용곤충 산업에 대한 이해를 돕는 의미 있는 첫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근영 한국인터넷신문협회장은 “유엔 식량농업기구(FAO)에서 식용곤충을 미래 식량으로 ‘작은 가축’이라 부르는데 협회 소속 언론사들이 식용곤충에 보다 많은 관심을 갖고 국민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더불어 이 회장은 "앞으로도 협회는 회원사 언론매체가 미래의 환경, 경제, 사회, 산업 등 각 분야의 어젠다를 선도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여러 유관 기관 및 단체 협력 체계를 확대·강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krawj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