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글로벌경제

속보

더보기

동남아서 안 먹히는 美 화웨이 보이콧...美동맹 필리핀도 화웨이 선택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김선미 기자 = 동남아시아 대부분 국가들이 차세대 이동통신(5G) 네트워크 건설에서 화웨이를 배제하지 않을 태세인 가운데, 아시아에서 미국의 가장 오래된 동맹인 필리핀조차 미국의 화웨이 보이콧을 거부했다.

화웨이와 미국 5G [사진=로이터 뉴스핌]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필리핀 정보통신부는 11일(현지시간) 5G 건설에서 화웨이를 배제하지 않을 것이라며, 화웨이 장비가 에릭슨 등 유럽 기업들보다 성능은 더 뛰어나면서도 가격은 30% 가량 저렴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국가안보 위협을 이유로 각국에 화웨이 보이콧에 동참하라는 압박을 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필리핀을 비롯한 동남아 대부분 국가는 화웨이 쪽으로 기울고 있다.

워싱턴 소재 싱크탱크인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의 브라이언 하딩 연구원은 “필리핀의 결정으로 동남아에서 화웨이를 누르려는 미국의 노력이 완전히 실패한 것으로 드러났다”며 “동남아에서 미국의 오랜 안보 파트너들이 중국의 투자에 흔들리고 있다”고 말했다.

하딩 연구원은 “동남아에서는 화웨이가 악의적인 기업이고 중국 정부를 대신해 스파이 활동을 하고 있다는 미국의 주장에 신빙성이 있느냐는 회의론이 일고 있는 데다, 미국 정부가 화웨이를 대체할 만한 선택지를 제공하지 못한 데 대한 실망감도 확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동남아 인구 6억5000만 명 중 절반이 30세 미만 청년층이어서 시장 잠재력이 뛰어나고 지난 10년 간 동남아 경제성장률은 두 배 가까이 뛰어 정보기술(IT) 기업들에 중요한 시장으로 부각되고 있다.

특히 일본과 호주, 일부 유럽국들은 시장이 포화 상태인 데다 화웨이를 기점으로 미국편에 동조하고 있어 동남아는 중국 IT 기업들에 더욱 중요하다.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태국 등 미국의 오랜 우방의 통신사들이 이미 화웨이와 5G 계약을 체결한 가운데, 현재까지 공식적으로 화웨이를 배제한 동남아 국가는 없다. 중국과 역사적으로 관계가 안 좋은 베트남을 제외하고는 모든 동남아 국가들이 5G 구축에 화웨이 장비를 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마하티르 모하마드 말레이시아 총리는 최근 “화웨이 기술을 가능한 한 많이 사용하려 한다”며 “화웨이의 연구 능력은 말레이시아 전체보다 방대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화웨이가 국가안보 위협이라는 주장을 일축하며, “간첩 행위가 있을 수 있겠지만 말레이시아에서 간첩 활동을 할 게 뭐가 있느냐? 우리는 숨기는 것이 없다”고 강조했다.

리센룽 싱가포르 총리도 “보안이 100% 보장되는 휴대폰은 지구상에 없다”며 화웨이 장비를 계속 쓸 의향을 시사했다.

 

go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17일 홍준표와 비공식 오찬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홍준표 전 대구시장과 비공개 오찬을 갖는다. 홍 전 시장은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나는 무당적자이고 백수"라며 "보름 전 홍 수석(홍익표 정무수석)이 연락 왔길래 비공개 오찬이라면 괜찮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야당 대표뿐만 아니라 야당 인사들도 가는데 내가 안 갈 이유가 없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 [사진=뉴스핌 DB] 정치권에 따르면 이 대통령과 홍 전 시장의 오찬은 오는 17일 진행될 것으로 관측된다. 보수 진영에서 대선 후보로도 활동했던 홍 전 시장은 지난해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에서 고배를 마신 뒤 현재는 당적이 없는 상태다. 최근에는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인 김부겸 전 국무총리를 공개 지지한 바 있다. oneway@newspim.com 2026-04-16 15:57
사진
종합특검, 심우정 PC 압수수색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3대 특검(내란·김건희·순직해병)의 나머지 사건을 수사하는 2차 종합특별검사팀이 지난 10일 진행한 대검찰처 추가 압수수색에서 심우정 전 검찰총장이 사용하던 PC를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종합 특검팀(특별검사 권창영)은 지난 10일 검찰총장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특히 지난달 종합특검의 중앙지검과 대검 압수수색 대상에서 제외됐던 심 전 총장의 PC를 추가로 압수수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공수처에서 수사하는 '순직해병 수사외압 의혹 사건' 피의자인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출국금지를 해제하는 과정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심우정 전 검찰총장(당시 법무부 차관)이 3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이종섭 호주 도피 의혹' 첫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3.31 leehs@newspim.com 다만 심 전 총장이 사용하던 PC가 부분적으로 포맷돼 자료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종합특검은 지난달 23일 대검찰청과 서울중앙지검에 수사 인력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압수수색 대상에는 당시 김 여사 관련 사건을 수사한 서울중앙지검 반부패2부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김건희 여사가 연루된 '수사 무마 의혹'은 중앙지검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을 처분하면서 제대로 된 수사 없이 공범으로 지목된 김 여사를 불기소 처분했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종합특검은 당시 무혐의 처분 과정에 심 전 총장이 관여했다고 보고 있다. 앞서 특검은 무혐의 처분 당시 중앙지검 지휘부였던 이창수 전 중앙지검장, 조상원 전 4차장 검사 등을 출국금지 조치한 바 있다. stpoemseok@newspim.com 2026-04-15 20:4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