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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美 멕시코 관세 부과 보류에 상승

기사입력 : 2019년06월11일 01:42

최종수정 : 2019년06월11일 03:57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유럽 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10일(현지시간) 상승했다. 미국이 멕시코 수입품에 부과할 예정이었던 관세를 무기한 유예하면서 위험 자산 시장은 환호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전망 역시 주식시장을 지지했다.

범유럽지수인 스톡스유럽6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79포인트(0.21%) 오른 378.27에 마감했고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43.60포인트(0.59%) 상승한 7375.54를 기록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에서 CAC40지수는 18.45포인트(0.34%) 상승한 5382.50으로 집계됐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는 성령 강림절 월요일로 휴장했다. 

이날 유럽 증시는 미국이 멕시코 관세 부과를 무기한 연기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상승 흐름을 보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국과 멕시코가 지난주 진행한 회담에서 이민과 안보 관련해 합의를 이뤘다며 이날부터 멕시코에서 수입하는 전 제품에 부과할 예정이었던 5%의 관세를 무기한 연기한다고 밝혔다.

지난주 미국 고용지표가 시장의 기대치를 크게 밑돌면서 조만간 연준이 기준금리를 내릴 것이라는 기대가 커진 점도 증시를 지지했다.

마켓츠닷컴의 닐 윌슨 애널리스트는 일부 멕시코 관련 뉴스가 호재가 됐으며 약한 지표가 연준의 금리 인상 기대를 강화하면서 월가가 지난해 11월 이후 최고의 한 주를 보낸 점이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CMC마켓의 마이클 휴슨 애널리스트는 로이터통신에 “미국의 고용지표가 9월 금리 인하 가능성이 커졌다고 이야기하는 것은 보다 현실감이 생겼다”고 분석했다.

로이터통신은 유럽중앙은행(ECB)이 기준금리 인하를 검토 중이며 무역 갈등과 관련된 지표를 지켜보고 있다고 전했다. 소식통은 ECB가 유로화 강세를 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토머스 쿡 그룹의 주가는 최대 주주인 푸싱 그룹의 인수 제안을 받았다는 소식으로 17.11% 급등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0.15% 내린 1.1318달러, 10년 만기 독일 국채금리는 3.8bp(1bp=0.01%포인트) 상승한 마이너스(-)0.216%를 각각 기록했다.

스톡스유럽600지수.[차트=인베스팅닷컴]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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