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세계증시, 무역긴장 완화+금리인하 기대감에 상승

기사입력 : 2019년06월10일 19:21

최종수정 : 2019년06월10일 19:21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런던 로이터=뉴스핌] 김선미 기자 = 미국 금리인하 전망이 강화되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멕시코산 제품에 대한 관세 부과 계획을 무기한 연기하자 아시아부터 유럽증시까지 안도 랠리가 펼쳐지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민 문제를 트집 잡으며 멕시코에 관세 위협을 가하자 또 다른 무역 전선이 생겨 미국과 주요국들이 경기침체에 빠질 것이라는 우려가 고조됐으나 이번 발표로 투자자들이 안도하고 있다. 멕시코 페소화는 2% 이상의 랠리를 펼쳤다.

유럽증시 초반 범유럽지수인 스톡스600 지수는 0.3% 오르고 있으며, 미국 S&P500 주가지수선물도 0.3% 상승 중이다. 앞서 MSCI 일본 제외 아시아태평양 지수는 1% 올랐으며, 일본 닛케이 지수는 1.2% 상승했다.

미국 S&P500 주가지수선물 10일 추이 [자료=인베스팅닷컴]

짐 레이드 도이체방크 전략가는 “시장이 작은 축포를 터뜨리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멕시코 관세를 보류한 것은 상대를 벼랑 끝으로 몰다가 협상을 타결하는 트럼프 대통령의 전략으로 해석돼, 중국에도 같은 전략을 쓸 수 있지 않느냐는 기대감이 일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중국 수입 지표 악재에 중국 위안화는 연중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중국 5월 수입은 전년비 예상보다 큰 폭인 8.5% 감소해 내수가 약화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ING은행의 외환전략 헤드인 크리스 터너는 “멕시코는 중국이 아니다. 투자자들은 미·중 관계가 개선됐다는 확실한 증거를 보기 전까지는 위험자산 익스포저를 늘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주 발표된 미국 고용지표가 부진해 연방준비제도(‘연준’)가 금리인하에 나설 것이라는 기대감이 한층 고조됐다. 지난달 미국 비농업부문 신규 일자리 수는 7만5000개로 로이터폴 전망치인 18만5000개를 밑돌았다.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 투자자들은 연준이 연내 금리를 25bp(1bp=0.01%포인트)씩 두 차례 인하할 것이라는 전망에 베팅하고 있다.

상품시장에서는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여타 산유국들로 구성된 OPEC+가 감산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돼 국제유가가 상승하고 있다.

반면 지난주 온스당 1348.1달러로 14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던 금 현물 가격은 1350달러에서 주요 저항선에 막힌 후 1% 가량 하락 중이다.

런던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 가격 10일 추이 [자료=인베스팅닷컴]

 

 

go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