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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증시, 무역긴장 완화+금리인하 기대감에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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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로이터=뉴스핌] 김선미 기자 = 미국 금리인하 전망이 강화되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멕시코산 제품에 대한 관세 부과 계획을 무기한 연기하자 아시아부터 유럽증시까지 안도 랠리가 펼쳐지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민 문제를 트집 잡으며 멕시코에 관세 위협을 가하자 또 다른 무역 전선이 생겨 미국과 주요국들이 경기침체에 빠질 것이라는 우려가 고조됐으나 이번 발표로 투자자들이 안도하고 있다. 멕시코 페소화는 2% 이상의 랠리를 펼쳤다.

유럽증시 초반 범유럽지수인 스톡스600 지수는 0.3% 오르고 있으며, 미국 S&P500 주가지수선물도 0.3% 상승 중이다. 앞서 MSCI 일본 제외 아시아태평양 지수는 1% 올랐으며, 일본 닛케이 지수는 1.2% 상승했다.

미국 S&P500 주가지수선물 10일 추이 [자료=인베스팅닷컴]

짐 레이드 도이체방크 전략가는 “시장이 작은 축포를 터뜨리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멕시코 관세를 보류한 것은 상대를 벼랑 끝으로 몰다가 협상을 타결하는 트럼프 대통령의 전략으로 해석돼, 중국에도 같은 전략을 쓸 수 있지 않느냐는 기대감이 일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중국 수입 지표 악재에 중국 위안화는 연중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중국 5월 수입은 전년비 예상보다 큰 폭인 8.5% 감소해 내수가 약화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ING은행의 외환전략 헤드인 크리스 터너는 “멕시코는 중국이 아니다. 투자자들은 미·중 관계가 개선됐다는 확실한 증거를 보기 전까지는 위험자산 익스포저를 늘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주 발표된 미국 고용지표가 부진해 연방준비제도(‘연준’)가 금리인하에 나설 것이라는 기대감이 한층 고조됐다. 지난달 미국 비농업부문 신규 일자리 수는 7만5000개로 로이터폴 전망치인 18만5000개를 밑돌았다.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 투자자들은 연준이 연내 금리를 25bp(1bp=0.01%포인트)씩 두 차례 인하할 것이라는 전망에 베팅하고 있다.

상품시장에서는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여타 산유국들로 구성된 OPEC+가 감산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돼 국제유가가 상승하고 있다.

반면 지난주 온스당 1348.1달러로 14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던 금 현물 가격은 1350달러에서 주요 저항선에 막힌 후 1% 가량 하락 중이다.

런던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 가격 10일 추이 [자료=인베스팅닷컴]

 

 

g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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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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