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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없으면 환불” 이마트24 승부수 통했다… 매출 3배 ↑

기사입력 : 2019년06월04일 08:59

최종수정 : 2019년06월04일 08:59

[서울=뉴스핌] 박준호 기자 = 구매한 상품이 맛없으면 무조건 환불해 주는 이마트24의 맛보장 서비스가 도입 6개월간 고객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마트24가 맛보장 서비스를 시작한 지난해 12월부터 지난달까지 6개월간 카테고리별 매출을 분석한 결과, 맛보장 상품이 속해있는 프레시푸드, 면류, 쿠키스낵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82.9%, 81.6%, 55.6%로 많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대부분의 카테고리가 30%대 증가율을 기록하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맛보장 상품이 속한 카테고리는 매우 높은 증가율을 기록하고 있는 것이다.

고객이 이마트24 맛보장 홍보물이 붙어 있는 FRESH FOOD 매대에서 맛보장 도시락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이마트24]

카테고리 전체가 아닌 맛보장 상품만의 매출을 살펴보면 올해 5월 증가율이 지난해 12월 대비 3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마트24는 맛보장 서비스가 기존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는 것과 더불어 신규 고객 창출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관련 상품을 늘리는 등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먼저 실제 매출이 크게 증가함에 따라 최초 20개로 시작했던 맛보장 상품을 6월에는 50개로 두 배가량 확대하기로 했다.

맛보장 상품 종류도 기존 봉지면·프레시푸드·스낵류 위주에서 최근 선보인 아임e ‘이천쌀콘’, ‘바나나에 반하나’ 등 아이스크림과 ‘민생라면컵’, ‘민생도시락김’ 등 다양한 카테고리로 확대했다.

이마트24는 앞으로도 맛보장 서비스를 지속 확대함으로써 이마트24 먹거리에 대한 고객들의 신뢰도와 인지도를 높이고 신규 고객을 창출함으로써 가맹점 매출이 증대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마트24 마케팅 담당 안혜선 상무는 “업계 최초이면서 유일한 100% 환불이라는 초강수 카드를 꺼낸 지 6개월이 지난 현재, 맛보장 서비스는 상품의 품질과 고객들의 신뢰도를 높이는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마트24는 고정관념을 깨는 새로운 발상을 통해 고객과 가맹점에 새로운 가치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j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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