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종합] 볼턴 "이란 위협 끝나지 않았다..우리 목표, 정권교체 아냐"

기사입력 : 2019년05월31일 08:08

최종수정 : 2019년05월31일 08:08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볼턴 "이달 유조선 공격 배후 이란 증거, 내주 안보리 제출될 가능성"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존 볼턴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은 29일(현지시간) 이란의 위협이 끝나지 않았다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다만, 볼턴 보좌관은 미국의 신속한 조치가 이란의 위협을 억지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면서 미국의 목표는 이란의 정권교체가 아니라고 강조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볼턴 보좌관은 영국 런던에서 기자들에게 "이 위협이 끝났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우리가 취한 빠른 대응과 (군사력) 배치, 그리고 다른 조치들이 억지책의 역할을 했다는 조건부 주장은 최소한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달 초 미국은 중동에 주둔 중인 미군에 대한 이란의 위협을 우려, 걸프 지역에 항모전단과 폭격기 'B-52' 4대, 패트리어트 미사일포대 등을 파견했다.

또 볼턴 보좌관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대이란 정책을 둘러싸고 갈등을 빚었느냐는 질문에 "우리가 추구하는 정책은 정권교체의 정책이 아니다"며 "그게 사실이고 모두가 그런 식으로 이해해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27일 트럼프 대통령은 미일 정상회담 공동기자회견에서 이란의 정권 교체를 원하지 않는다고 말해 볼턴 보좌관과 대립각을 세웠다. 대(對)이란 강경 정책을 추구해왔던 볼턴 보좌관은 이란의 정권 교체 필요성을 주장한 바 있다. 이에 백악관에서 볼턴 보좌관의 입지가 흔들리고 있는 것 아니냐는 의문이 제기됐다.

또 볼턴 보좌관은 이달 아랍에미리트(UAE) 인근 해역에서 발생한 유조선 공격의 배후에 이란이 있다는 증거가 있다며 다음 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에 증거가 제출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증거 조사를 했든 안했든, 이 지역의 상황에 정통한 사람 그 누구도 그러한 공격이 이란이나 이란의 대리 세력에 의해 수행됐다는 것 외에는 어떠한 결론도 내리지 못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존 볼턴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사진=로이터 뉴스핌]

 

bernard02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