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보건교사회 도교육청 건강교육팀과 난치병학생 소속학교 선생님이 참석한 가운데 듀센형 근이영양증, 혈구탐식성림프조직구증 등과 같이 난치병을 앓고 있는 학생 4명에게 각각 100만원씩 총 400만원을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보건교사회는 매년 ‘스승의 날’을 맞아 성금을 지원해 오고 있는 가운데 올해로 19년째 지속해오고 있다. 이를 통해 올해까지 84여명의 학생들에게 총 840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전북도 보건교사회는 19년째 난치병 제자에게 성금을 전달해오고 있다.[사진=전북도교육청] |
보건교사회는 희귀난치병질환을 앓고 있는 학생은 해마다 늘고 있지만 보건교사들의 순수성금으로만 지원되는 현실적 한계에 많은 학생을 지원하지 못하고 4명만 지원할 수밖에 없어 안타까워 했다.
김은해 전북보건교사회장(군산중앙중 재직)은 “난치병 학생들에게 도움과 지원을 줄 수 있도록 전북보건교사회에서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며, 지원받은 학생들이 빠른 쾌유와 함께 밝은 모습으로 학교에서 함께 생활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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