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익산시가 장기미집행공원 일몰제를 앞두고 도시공원을 지역민들의 쉼터로 탈바꿈시키는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특히 사업 추진에 앞서 해당 지역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지역 친화형 공원조성에 나서기로 했다.
익산시 도시공원 지역민 쉼터 추진 위치도 [사진=익산시청] |
이를 위해 시는 제대로 활용되지 못했던 마동공원을 시민친화형 공원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마동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마동공원 조성계획(안)에 대해 설명하고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마동공원은 ‘청소년들이 꿈을 펼치는 교육과 체험공간 조성’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5개의 테마가 있는 정원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행정절차를 거쳐 올해 12월경부터 토지매입을 시행해 사업에 착수, 2022년 공원시설을 준공할 예정이다.
익산시는 마동공원을 시작으로 수도산공원, 모인공원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각각 개최하며 도시공원 민관협의회와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공원조성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kjss59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