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세 연구 정보 교류 및 인류세 담론 공론화 확산 협력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한국인터넷신문협회는 23일 한국과학기술원(KAIST) 인류세연구센터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서 양 기관은 인류세(世) 시대에 더 나은 인류의 삶을 추구하기 위해 정보를 교류하고, 관련 토론회, 세미나, 보도 등을 통해 인류세 담론 공론화와 연구성과 확산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인류세는 지질학에서 시대를 구분하는 기(紀)를 세분화한 단위인 세(世)를 현대에 적용한 것으로 인류의 과학, 산업 발전으로 지구 기후와 생태계가 변화되면서 만들어진 새로운 지질시대를 뜻한다.
23일 오후 2시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한국인터넷신문협회 이근영 회장(좌)과 KAIST 인류세연구센터 박범순 센터장(우)이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인터넷신문협회] |
이근영 한국인터넷신문협회장은 “인류세는 인류의 생존에 있어 중요한 과제이자 많은 의미를 담고 있는 용어”며 “이번 협약을 통해 인류세에 대해 언론들도 더욱 관심을 갖고 국민들에게 더 많이 알릴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범순 한국과학기술원 인류세연구센터장은 “인류세연구센터는 인류세 시대의 지구적 변화를 감지하고 대응하기 위해 다학제적 융합 연구만이 아닌 한국 인류세를 연구하는 것에 목적을 두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인류세에 대한 담론이 확산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인터넷신문협회는 언론 5단체 중 하나로 종합지, 전문지, 지역지 등 90여개 인터넷신문이 가입돼 있다.
krawj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