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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문일답] 문대통령 "경제에 도움되면 대·중소기업 다 만난다 "

기사입력 : 2019년05월09일 21:58

최종수정 : 2019년06월26일 17:34

[세종=뉴스핌] 김홍군 기자 = 문 대통령은 9일 저녁 KBS 특별대담 '문재인 정부 2년, 대통령에게 묻는다'에 출연해 정치, 사회, 경제 등 각분야 국정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문 대통령은 최근 삼성전자 방문 관련 "투자 늘리고 일자리를 만들고 경제에 도움을 되는 내용이라면 대기업이건 중소업이건 벤처기업이건 누구든 만나고 방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아래는 삼성전자 방문과 관련 문 대통령의 발언 전문이다. 

[서울=뉴스핌] 문재인 대통령.[사진=청와대].

-일자리나 투자활성화 모두 경제가 활력을 찾기 위해 정부도 노력해야 하지만 기업의 노력도 필요하다. 요즘 기업을 많이 방문하는데 가장 직전에 방문했던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을 만났다. 대법원 판결을 앞두고 이재용 부회장을 만난 것에 대해서 부담은 없었는지

▲일단 삼성이 시스템 반도체 분야의 133조원을 투자하겠다는 현장을 방문한 것이다. 그렇게 투자를 늘리고 일자리를 만들고 경제에 도움을 되는 내용이라면 대기업이건 중소업이건 벤처기업이건 누구든 만나고 방문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면서 예상을 했다. 두 가지 비판이 있겠다. 재벌성장으로 해결하는 것 아니냐, 재판을 앞두고 그런 것 아니냐 하는 비판을 예상했다. 그러나 그렇게 이분법적으로 보는 그런 사고들을 대해서 벗어나야 한다고 생각한다. 대통령이 재벌을 만나면 친재벌이 되고 노동자를 만나면 친노동자 되겠나.

그날 방문을 앞두고 오전 국무회의에서는 대기업의 오너들이 횡령 배임 등의 범죄를 저지르고도 경영권을 가지는 것을 못하도록 유죄 판결을 받으면 임원 자격을 갖지 못하도록 시행령을 개정했다. 그렇다고 반재벌이겠나. 재판을 앞두고 있는데 봐주기 아니냐는 것은 우리 사법권의 독립성을 훼손하는 그런 말씀이라고 생각한다. 재판은 재판, 경영은 경영, 경제는 경제다.

-사법권이 어떻게 훼손되는지 과거에 봤기 때문에 그러한 시선을 가질 수 있었겠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지금은 만약에 그런 논리라면 대통령과 가까운 사람들은 다 봐주는 것이냐. 그렇지 않다. 오히려 더 엄중하게 수사 받고 재판 받고 하는 것이 현실이다. 

 

kilu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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