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대통령실

속보

더보기

문대통령 "적폐수사, 현 정부 아닌 박근혜 정부에서 시작한 일"

기사입력 : 2019년05월09일 21:49

최종수정 : 2019년05월09일 23:43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선 적폐청산, 후 협치라고 말한 적 없어"
"헤드라인 근거로 비판하는 황당한 일"
"적폐수사, 살아 움직이는 수사 견제 못해"
"사법농단·국정농단 시선 달라 협치 어려움"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사회원로들과의 간담회에서 발언한 적폐청산과 관해 "선(先) 적폐청산, 후(後) 협치라고 말한 사실이 없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9일 집권 2년을 맞아 실시한 KBS '문재인 정부 2년 특집대담, 대통령에게 묻는다'에서 "제가 본 모든 보도는 모든 발언을 제대로 전달했는데 헤드라인이나 자막을 그런 식으로 뽑았다"며 "이후에는 헤드라인을 근거로 이런 저런 비판을 하는 황당한 일이 벌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문재인 대통령이 9일 오후 청와대 상춘재에서 열린 문재인 정부 2년 특집 대담 ‘대통령에게 묻는다’에서 사회자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사진=청와대] 2019.05.09.

문 대통령은 "우리 사회의 일각에서는 이제 적폐수사는 그만 끝내고 이제 협치와 통합으로 나가자는 말씀이 있다"며 "우선 적폐수사는 우리 정부가 시작한 것이 아니라 이전 정부에서 시작한 일이고, 우리 정부는 관여하지 않고 있고, 살아 움직이는 수사를 견제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그러나 "국정농단이나 사법농단은 사실이라면 대단히 심각한 반헌법적인 일이기 때문에 탈피하기는 어렵다"고 기존 입장을 유지했다.

문 대통령은 "사실 여부를 빨리 확인하고 새로운 시도를 하면서 나가자는 기본적인 방향에 대해 동의가 있다면 협치가 수월할 것"이라며 "사법농단이나 국정농단을 바라보는 시선 자체가 다르기 때문에 협치에 어려움 있는 것 같다는 것이 제 소회"라고 밝혔다.  

dedanh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