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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렬 국토부 차관 "버스업계 파업 대비, 비상수송대책 만전"

기사입력 : 2019년05월09일 16:30

최종수정 : 2019년05월13일 17:25

불법 파업에는 엄중 대처..지자체에 적극 대응 요구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김정렬 국토교통부 차관이 오는 15일로 예고된 노선버스업계 파업과 관련 각 지방자치단체에 버스 운행에 차질이 없도록 대처해 달라고 당부했다.

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김정렬 차관은 이날 오후 전국 17개 시·도 부단체장 회의를 열고 이같이 전달했다.

김정렬 국토부 차관이 전국 17개 시·도 부단체장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국토부]

지난달 29일 전국자동차노동조합총연맹 소속 전국 245개 노선버스 노동조합은 일제히 노동 쟁의 조정을 신청했다. 파업찬반 투표를 거쳐 오는 15일부터 버스 운행 중단을 예고하고 있다.

김 차관은 "노선버스는 하루 1천700만명의 이동을 책임지고 있어 버스파업 시 국민 생활에 큰 불편을 초래하게 된다"며 "각 지자체 책임 하에 노·사 협상을 적극 중재, 조정해 파업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각 지자체는 파업 발생 가능 여부에 대한 입장 및 파업 예방을 위한 대응계획을 논의했다.

김 차관은 "근로시간 단축은 졸음운전 방지 등 국민 안전을 위해 긴요한 사항이므로 차질 없이 추진하고 파업 등 만일 사태에 대비해 국민 불편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비상수송대책 준비에도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국토부는 파업에 대비해 지자체와 협조체계를 구축해 적극 대처하고 불법 파업에 대해서는 고용부와 협력해 엄중히 대처해 나가겠다"며 "17개 지자체가 엄중한 상황을 인식하고 노선버스 운행차질 및 국민 불편이 없도록 적극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s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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